다 지나간 줄 알았던 언더붑 패션, 이렇게 품위있게 등장할 줄은
말이 필요 없죠. 젠데이아가 듄 파트 2 프리미어 행사장에 보테가 베네타의 플란넬 톱과 레더 스커트를 입고 등장했습니다.언더붑이 살짝 드러나는 과감한 컷 아웃과 단단한 텍스처의 레더를 입체적으로 더한 디자인은 영화 속 전위적인 분위기와도 맞닿아 있네요. 도도하게 포즈를 취하다가도 팬들에겐 한없이 털털한 미소를 보이는 그녀예요. 젠데이아가 보테가 베네타를 빛내는 건지, 보테가 베네타가 젠데이아를 빛내는 건지. 이런 걸 두고 완벽한 조합이라고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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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courtesy of bottega veneta,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