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입어도 질리지 않는 레깅스 스타일

노경언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마성의 아이템

입춘이 지나면서 추위도 한 풀 꺾인 듯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무거운 코트나 스웨터 대신 좀 더 가볍고 산뜻한 아이템에 눈을 돌리게 되는데요. 오래도록 질리지 않으면서 간절기에 활용하기 좋은 대체불가 아이템은 뭐가 있을까요? 네, 바로 레깅스 입니다. 레깅스는 이제 더이상 운동복에만 속하는 아이템이 아니죠. 드레시한 룩과 의외의 궁합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컬러와 소재 활용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일주일 내내 입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데일리 레깅스 패션을 들여다 볼까요?

@mayastepper

슬림한 몸매를 더욱 부각시키는 완벽한 레깅스 아웃핏! 가벼운 슬리브리스 셔츠에 레깅스를 더한 마야는 여기에 가느다란 벨트와 높은 굽의 샌들로 더욱 길고 가느다란 실루엣을 연출했습니다. (@mayastepper)

@zoboshta

팬츠인 듯 팬츠 아닌 레깅스의 놀라운 변신! 클래식한 스웨터, 그리고 코트와 함께 매치하니 정말 감쪽같은데요. 밑단의 지퍼 디테일 덕분에 다리가 훨씬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네요. (@zaboshta)

@mariegaguech

평소 과감한 스타일을 즐긴다면 보디슈트 형태의 레깅스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내의를 대신해 착용한 레깅스 보디슈트는 보온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남들과는 다른 개성도 뽐낼 수 있다는 사실! (@mariegaguech)

@ellakarberg

80년대 디스코 무드가 절로 떠오르는 바이커 쇼츠 형태의 레깅스를 선택한 엘라 카버그. 보라색과 대비를 이루는 옐로 컬러의 파우치와 화이트 셔츠, 블랙 슈즈까지 조화로운 컬러 밸런스를 맞춘 센스가 돋보입니다. (@ellakarberg)

@accidentalinfluencer

로맨틱한 발레코어가 적당히 섞인 레깅스 패션이야 말로 요즘 가장 활용하기 좋은 옷차림이 아닐까요? 파스텔 톤의 상의와 함께 매치한 레깅스라면 충분히 그 무드를 살릴 수 있는데요. 블랙이나 짙은 그레이 등 어두운 컬러로 밸런스를 맞춰야 훨씬 세련돼 보인답니다. (@accidentalinfluencer)

@emmachamberlain

벨보텀 실루엣의 레깅스 팬츠로 레트로 느낌을 준 엠마 챔버린. 운동할 때는 물론이고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는 자리에도 충분히 잘 어울리는 실용적인 옷차림이네요. (@emmachamberl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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