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들도 어그 밖은 위험해

진정아

어그 스타일링 가이드 A to Z

영하의 날씨는 계속되고, 도무지 어그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는 날들입니다. 추위 앞에 장사 없는 건 셀럽들도 마찬가지죠. 클래식한 디자인부터 시선을 강탈한 스타일까지 셀럽들의 어그 패션을 모아봤습니다.

엘라 엠호프

‘요즘 MZ’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엘라 엠호프는 어그 조차 평범하지 않군요. 메탈릭한 패딩 스타일의 어그를 신은 그녀는 플리츠 스커트에 프린트 티셔츠로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볼륨감 있는 슈즈를 신을 땐 스타킹을 신거나 엘라처럼 다리를 드러내는 것이 부해 보이지 않죠.

이리스 로

부드럽게 발을 감싸는 촉감이 좋은 어그 타스만 X라인을 선택한 이리스 로. 비비드한 연두색 컬러를 선택했는데, 두건 역시 같은 컬러로 매치해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를 줬습니다. 남은 겨울, 무채색 어그에 질렸다면 톡톡 튀는 컬러로 분위기를 전환해보면 어떨까요?

니콜 키드먼

뉴욕에서 영화 <베이비 걸(Babygirl)>을 촬영 중인 니콜 키드먼. 요즘 유행하는 짧은 길이의 어그 대신 종아리를 덮는 길이를 선택했군요. 덕분에 클래식한 카멜 코트와 더욱 잘 어울립니다.

애드와 아보아

롱 코트에 후드 티셔츠, 데님팬츠에 어그를 신은 애드와 아보아의 룩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가장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스타일이죠. 애드와처럼 어그에 바지를 대충 구겨 넣은 듯 연출하면 스타일링의 손맛을 살릴 수 있죠. 옷차림의 중심을 잡아주는 선글라스도 좋은 선택이고요.

브레이크 라이블리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와의 데이트에 어그를 신은 브레이크 라이블리. 그녀가 신은 슬리퍼 형태의 어그는 어그와 오프닝 세레모니가 협업한 제품으로 큼지막한 버클이 특징이죠. 따뜻한데다 신고 벗기 편하니 캐주얼한 데이트에 이만한 신발이 있을까요!

사진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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