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여왕상이로다. 크림색 니트를 입은 케이트 미들턴

황기애

케이트 공비의 찐 로열 패션의 핵심은 크림색 니트 투피스

20년전 윌리엄 왕자와의 연애시절부터 따라다녔던 신데렐라라는 수식어는 차기 여왕의 자리에 오를 왕세자비,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상속받은 막대한 유산을 지닌 웨일스의 공비가 된 케이트 미들턴에게는 이제 휴지조각과도 같은 과거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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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한결 같은 체형을 유지하며 하이엔드 패션과 런던 출신의 스트리트 브랜드 혹은 SPA 브랜드를 활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서민적인 터치를 더했던 그녀가 이번에 부드러운 크림색의 니트 투 피스 룩으로 우아함과 자애로움을 한껏 드러냈다. 프랑스 브랜드 세잔(Sezane)의 145달러 니트 톱과 175달러의 니트 스커트의 투피스를 입은 케이트 공비. 여기에 베이지 컬러의 토트백과 펌프스를 매치하고 영국 디자이너 시몬 로샤의 펄 이어링을 착용해 무엇 하나 모자라거나 넘치는 것 없는 완벽한 크림 컬러의 가을 패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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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크롭된 톱과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펜슬 스커트가 날씬한 체형을 강조하며 엘레강스한 핏을 선사한다. 은은한 니트 소재가 주는 텍스쳐와 소매의 버튼 장식이 돋보이는 심플한 룩은 그녀의 피부톤과 헤어 컬러와도 찰떡으로 어울려 부드럽고 자애로운 인상을 강조한다.

케이트 공비처럼 심플하면서도 계절에 어울리는 우아한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니트 소재의 투피스 패션을 선보인 아래 인플루언서들을 참고해보자.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타이트한 핏이 아닌 루스한 느낌의 크림색 니트 룩에 블랙 숄더 백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편안하고 시크한 무드를 원한다면 추천. (@lucywilliams02)

카멜 컬러만큼 가을을 우아하게 표현할 색은 없을 듯. 소매의 트임 디테일로 나팔 형태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톱과 펜슬 스커트의 투피스 룩을 입었다. 여기에 블랙 부츠와 레드 백으로 스타일리시한 니트 패션을 완성한 리잉. (@linhniller)

좀 더 드라마틱함을 원한다면 터틀넥 톱과 발끝까지 오는 맥시 스커트의 조합을 어떨지. 버튼이 있는 카디건 형태의 톱에 H라인의 롱 스커트를 입고 같은 톤의 백과 슈즈를 든 가을 그 잡채! (@lovisabark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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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에디터
황기애
사진
Splashnews.com,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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