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의 레이싱 걸 패션, 전 세계 솔드 아웃으로 화답

황기애

자동차와 한 몸이 된 듯 센스 넘치는 레이싱 걸 패션을 선보인 제니

 

지난 3월, 블랙핑크 제니와 포르쉐의 콜라보레이션 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얼마전 자신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했던 포르쉐의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이라는 그 이름도 긴 스포츠카와의 인증샷을 남긴 제니. 자동차에도 요정이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하늘을 닮은 블루 휠이 매력적인 차와 한 몸이 된 듯한 센스 넘치는 패션을 선보인 제니의 커플 룩이 인상적이다. 당연히도 제니가 입었던 드레스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품절이다. (@jennierubyjane)

하늘을 닮은 차, 그리고 제니

하늘, 구름에서 영감을 얻은 제니의 디자인. 그 하늘색은 휠과 더불어 차량 내부 곳곳에 쓰였다.

여기에 구름 형상과 제니의 이름이 새겨진 아이코닉한 디자인 또한 차량 외부와 내부 시트에 새기며 유일무이 제니만의 포르쉐라는 걸 드러냈다. 세상에 딱 두대만 생산했다는 차는 제니 소유 외에 어린이 재단의 기부를 목적으로 옥션에 붙여진 차량(경매 시작가는 2억 9천만원에 이른다)이 있다. (@porsche.korea)

제니의 블루 레이싱 걸 패션

유난히 맑은 날, 제니는 자신의 이름이 붙여진 스포츠카와 하늘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겼다. 파스텔 톤의 사랑스러운 블루 컬러 휠과 마치 색을 짜 맞춘 듯한 셀프 포트레이트의 리본 장식 백을 든 제니.

여기에 경쾌한 느낌을 주는 카툰 프린트의 스트랩 서머 드레스를 입고 블랙 앤 화이트 컬러의 투박한 레이싱 부츠를 신었다. 안타까운 소식은 제니가 입었던 귀여운 카툰 드레스는 ‘이알엘(ERL)’제품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품절이라는 것.

마지막으로 젠틀 몬스터와 메종 마르지엘라의 협업으로 탄생한 날렵한 디자인의 화이트 프레임 선글라스를 쓰거나 차량의 색과 맞춘 베이스볼 캡을 써 제니가 지닌 앙증맞고 귀여운, 레이싱 걸 패션을 완성했다.

제니의 사랑스러운 스카프 연출법

제니, 칸 다음은 에미상?

멧 갈라 참석한 제니-송혜교 다정한 투 샷

프리랜서 에디터
황기애
사진
Instagram, Courtesy of ERL, Self-Portrait, Gentle Mon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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