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 언니’ 편견은 버릴 것! 지금은 바이크 코어 시대

노경언

자유를 갈망하는 요즘 세대 패션

강렬한 스피드를 즐기는 자유로운 영혼들을 위한 바이커 무드가 담뿍 담긴 바이크 코어 트렌드. 그저 센 스타일로 해석하고 있다면 여기 주목! 자신의 취향대로 다양한 변주를 즐기는 셀럽들의 바이크 코어 스타일의 세계를 들여다보자.

1. 시미 카드라 (@simihaze)

@simihaze

바이크 코어의 필수 템은 뭐니 뭐니해도 본새나는 라이더 재킷이 아닐까. 힙생힙사 시미 헤이즈 자매의 언니 시미 카드라는 양 갈래로 땋아내린 머리와 함께오버사이즈 라이더 재킷과 플리츠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어딘가 반항미 넘치는 프레피 룩 스타일을 연출했다. 그동안 봐왔던 모범생들의 프레피 룩과는 전혀다른 모습이라 더욱 신선한 느낌이 가득하다.

 2. 카미유 샤리에 (@camillecharriere)

@camillecharriere

미우미우를 필두로 시작한 바이커 부츠의 유행은 패피들로 하여금 내 안에 숨겨왔던 터프함을 드러내고 싶은 욕구를 자극했다. 최대 수혜자는 단연 옷잘알인 카미유 샤리에. 강력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바이커 부츠를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타이트한 실루엣의 오프숄더 미니 드레스와 매치해 페미닌한 바이크코어 룩으로 풀어냈다. 하트 모양의 빅 펜던트 목걸이로 러블리함까지 챙긴 센스는 또 어떻고!

3. 한소희 (@xeesoxee)

@xeesoxee

누구보다 발 빠르게 유행 버스에 탑승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내 스타일로 소화하기 어렵다면 그 무드가 살짝 담긴 액세서리부터 데일리 룩에 섞어주는것도 방법이다. 특히 평소 로맨틱한 스타일을 즐겨 입는 사람에게 갑분 바이커 코드는 어색하기 마련. 디테일의 롱드레스에 스터드가 박힌 모터 백과 부츠를더해 우아한 바이크 코어 룩을 선보인 한소희를 보면 정답이 보일 것이다.

4. 엘사 호스크 (@hoskelsa)

@hoskelsa

MZ세대에게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고글 선글라스는 바이커 무드를 드러내기 딱 좋은 아이템이다. 굴곡진 렌즈와 미래적인 디자인이 그 어떤 선글라스보다 트렌디해 보이기 때문. 크롭 레더 재킷과 맥시 데님 스커트와의 조합 역시 훌륭한데, 이처럼 결코 실패할 리 없는 아이템들의 조합부터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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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스 에디터
차예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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