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신상 딥 다크 립스틱 4

김가람

베리처럼 고혹적이고, 체리처럼 강렬하다. 어두워서 더 치명적인 딥 다크 립스틱 4.

1. Tom Ford Beauty 사틴 매트 립 컬러(페트) 딥 로즈 컬러가 입술에 보송하게 밀착되며, 오랫동안 선명한 발색을 유지한다. 새틴처럼 부드럽게 발리고 묻어남 없이 마무리된다. 3.3g, 7만6천원.

2. Bobbi Brown 럭스 립스틱(루비) 딥 레드에 브라운을 두 방울 섞은 듯한 오묘한 컬러가 매력적이다. 온라인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며 화이트 플라워 추출물이 입술에 영양과 수분을 선사한다. 3.5g, 4만8천원대.

3. Mac 뉴 이어 샤인 컬렉션 매트 립스틱(칠리) 찬란한 새해 햇살의 기운을 강렬한 레드 패키지에 담았다. 전통적인 럭키 참을 새긴 스틱 디자인과 따뜻한 다크 브릭 레드 컬러의 조합이 세련됐다. 3g, 3만3천원.

4. Chanel 루쥬 알뤼르 벨벳(럽터리스트) 넷플릭스 <웬즈데이>의 주인공을 떠올리게 하는 짙은 플럼 컬러 립스틱. 벨벳 텍스처지만 호호바 오일을 함유해 ‘겉보속촉’ 입술을 연출한다. 3.5g, 5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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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김가람
포토그래퍼
박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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