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여우조연상 수상
김신영이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수상 이후 인스타그램에 #마침내, #헤어질결심, #박찬욱감독님 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트로피 사진과 수상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업로드 한 그녀. 김신영은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배우 박해일의 후배 형사 연수 역으로 출연해 개성 넘치는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영화 개봉 이후 김신영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은 끊이질 않았고, 지난달 아이유와 함께 제43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지만 아쉽게 불발됐다. 그러나 ‘마침내’ 김신영은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 여우조연상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박찬욱 감독은 영화가 개봉되기 전부터 김신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었는데, 개봉 후 칸 현지 인터뷰에서 역시 그녀에 대해 “탁월한 천재라는 확신이 있었다. 안 시켜 봐도 연기도 당연히 잘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극찬하기도!
김신영은 수상 소감에 대해 함께 고생한 스텝들은 물론 ‘헤어질 결심’을 관람한 영화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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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랜스 에디터
- 노경언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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