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59회 대종상 남우주연상 수상

노경언

‘콘크리트 유토피아’ 대종상 6관왕

이병헌이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대종상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그의 이번 남우주연상 수상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대종상에서만 벌써 4번째 주연상 트로피라는 점이죠.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촬영으로 부득이하게 불참한 그는 영상으로 소감을 대신했습니다. “팬데믹 이후 극장에 타격이 있었고 또 현재진행형인데,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관람해주셔서 그 어느 때보다도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감사함을 전했죠.

이번에 열린 제59회 대종상영화제는 그야말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대잔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남우주연상을 제외하고도 작품상, 여우조연상, 음악효과상, 미술상, 시각효과상까지 무려 6개 부분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올해 최다 수상작이 됐죠.

앞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개봉 직후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력과 함께 유일한 생존 공간인 아파트 내에서 벌어지는 파국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를 날카롭게 풍자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꾸준히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사진
youtube @iloveggac,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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