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의 발견, 르 라보의 홀리데이

김가람

평범한 일상에 낯선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르 라보의 홀리데이 에디션.

선물만큼 이타적인 행위는 없다. 나와 전혀 다른 타인을 떠올리며 그가 무엇을 좋아하고 가장 필요로 하는지, 그것이 그에게 어떤 의미로 가닿을지를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시간들. 누군가를 기쁘게 하기 위해 깊이 고민하는 그 시간을 ‘사랑’이라고 부르지 않는다면 도대체 뭐라고 불러야 할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사랑하는 이에게 전할 선물을 고심하는 시즌. 올해엔 르 라보 ‘홀리데이 에디션’과 함께 일상 속 낯선 아름다움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 당신이 떠올리는 사람이 모던하고 섬세한 취향을 가진 데다, 이미 수많은 좋은 것들을 경험해보기까지 했다면 르 라보는 더없이 탁월한 선택이다.

르 라보가 제안하는 각각의 향기는 저마다 독창적인 매력을 가지면서도, 오래 맡아도 변함없이 마음을 설레게 하며, 한 향을 구성하는 노트들이 복잡함 없이 차분히 어우러진다. 특히 이번 르 라보 ‘홀리데이 에디션’은 올곧게 뻗어 나오는 심플한 향조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중무장한 대표 아이템을 한데 모았다. 고요한 쉼이 필요한 소중한 사람에게 (혹은 나에게도!) 좋은 선물이자, 다양한 디스커버리 세트로 선보여 르 라보를 미처 경험해보지 못한 이에게는 이상적인 시작이다. 거기에 르 라보만의 상징적인 크래프트 박스와 정성 어린 퍼스널 라벨링까지 더한 센스까지. 단순한 제품을 넘어 평범한 일상을 모던하고 감각적인 순간으로 바꿔줄 마법 같은 순간을 선물해보길.

Le Labo 디스커버리 세트 6x5ml, 16만2천원.

Le Labo 디스커버리 세트 6x5ml, 16만2천원.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클래식 컬렉션의 6가지 향을 담은 ‘디스커버리 세트’. 르 라보의 향을 탐험하기 가장 좋은 세트로, 2022 홀리데이 시즌에만 한정으로 선보인다. 뇌쇄적인 매력의 머스크 베이스 ‘어나더 13’, 상큼한 베르가모트와 앰버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베르가못 22’, 관능적인 스파이시 로즈 향의 ‘로즈 31’, 스모키 머스크 향의 센슈얼한 ‘상탈 33’, 은은한 말차 티 어코드의 ‘떼 마차 26’, 그리고 블랙티의 부드럽지만 강한 매력이 인상적인 ‘떼 누아 29’로 구성된다.

Le Labo 캔들 디스커버리 세트 3x56.6g, 10만9천원.

Le Labo 캔들 디스커버리 세트 3x56.6g, 10만9천원.

르 라보 캔들은 고농축 프레이그런스 오일과 천연 코튼 심지를 사용하며, 핸드메이드로 글라스에 왁스를 부어 만든다. 휴대하기 좋은 크기라, 집에서 열리는 아늑한 연말 모임이나 소중한 사람과 단둘이 떠나는 여행지에서 사용하면 특별한 무드를 만들어준다. 이번 홀리데이에는 진하고 평온한 인센스 향을 담은 ‘인센스 9’, 무화과와 블랙커런트의 달달함을 담은 ‘피그 15’, 개성 넘치는 스모키 레더 계열의 ‘상탈 26’ 총 세 가지 따뜻한 향을 세트로 선보인다.

Le Labo 핸드 포마드 100ml, 4만9천원대.

핸드크림은 세상에서 가장 무난한 선물이지만, 그게 르 라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청량하고 싱그러운 ‘바질’ 향과 히노키 나무의 신비를 품은 ‘히노키’ 향은 어디서나 쉽게 맡을 수 있는 그저 그런 향이 아니기 때문. 특히 ‘히노키’ 향은 히노키 나무 숲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풍부한 영양의 시어버터와 작약 뿌리, 탄탄한 보습감의 스위트 아몬드를 함유해 촉촉하고 끈적임이 적은 것도 장점. 더욱 커진 100ml 사이즈는 르 라보 부티크(성수점, 가로수길점, 이태원점, 롯데월드몰점)에서 만날 수 있다.

Le Labo 베이 19, 떼 마차 26 각 50ml, 28만원대.

Le Labo 베이 19, 떼 마차 26 각 50ml, 28만원대.

Le Labo 베이 19 50ml, 28만원대.

Le Labo 베이 19 50ml, 28만원대.

Le Labo 떼 마차 26 50ml, 28만원대.

Le Labo 떼 마차 26 50ml, 28만원대.

코끝이 시릴 정도로 서늘한 겨울을 닮은 ‘베이 19’. 나무와 대지의 상쾌한 공기가 어우러진 자연의 향으로, 파촐리, 주니퍼베리 등이 비를 머금은 듯 촉촉하게 풍기며 중성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베이 19’와 대비되는 부드러운 매력의 ‘떼 마차 26’은 쌉싸래한 말차와 무화과의 조화로 살내음처럼 은은하게 맴돌며 공기를 포근하게 감싸주는 향.

Le Labo 퍼퓨밍 바디 컬렉션(퍼퓨밍 샤워 젤 238ml, 7만8천원대, 퍼퓨밍 바디 로션 237ml, 9만9천원대, 마사지 앤 배스 퍼퓨밍 오일 120ml, 9만9천원대.)

Le Labo 퍼퓨밍 바디 컬렉션(퍼퓨밍 샤워 젤 238ml, 7만8천원대, 퍼퓨밍 바디 로션 237ml, 9만9천원대, 마사지 앤 배스 퍼퓨밍 오일 120ml, 9만9천원대.)

Le Labo퍼퓨밍 샤워 젤 238ml, 7만8천원대.

Le Labo 퍼퓨밍 샤워 젤 238ml, 7만8천원대.

Le Labo 퍼퓨밍 바디 로션 237ml, 9만9천원대.

Le Labo 퍼퓨밍 바디 로션 237ml, 9만9천원대.

Le Labo 마사지 앤 배스 퍼퓨밍 오일 120ml, 9만9천원대.

Le Labo 마사지 앤 배스 퍼퓨밍 오일 120ml, 9만9천원대.

매일 반복하는 지겨운 샤워 타임조차 싱그러운 힐링 타임으로 바꿔주는 매직! 르 라보의 시그니처 향인 ‘상탈 33’, ‘어나더 13’, ‘떼누아 29’ 등을 품은 보디 컬렉션은 샤워 젤, 보디 로션, 보디 오일로 구성되어 실용적이기까지 하다. 르 라보의 독창적인 향은 물론이고, 비타민 E, 식물성 추출물을 함유한 풍부한 텍스처로 피부를 매끄럽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Le Labo 그루밍 컬렉션(쉐이빙 크림과 애프터 쉐이브 각 120ml, 5만2천원대, 페이스 로션 60ml, 5만8천원대, 멀티 퍼포즈 밤 25g, 2만9천원대.)

Le Labo 그루밍 컬렉션(쉐이빙 크림과 애프터 쉐이브 각 120ml, 5만2천원대, 페이스 로션 60ml, 5만8천원대, 멀티 퍼포즈 밤 25g, 2만9천원대.)

Le Labo 쉐이빙 크림 120ml, 5만2천원대.

Le Labo 쉐이빙 크림 120ml, 5만2천원대.

Le Labo 애프터 쉐이브 120ml, 5만2천원대.

Le Labo 애프터 쉐이브 120ml, 5만2천원대.

Le Labo 페이스 로션 60ml, 5만8천원대.
Le Labo 멀티 퍼포즈 밤 25g, 2만9천원대.

Le Labo 멀티 퍼포즈 밤 25g, 2만9천원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취향의 남성을 위한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르 라보 ‘그루밍 컬렉션’이 이상적인 해답이다. 미국의 옛 바버숍을 추억하며 만든 컬렉션으로, 그 시절 바버숍에서 풍기던 묵직하고 깊이 있는 시가렛 향, 헤어 토닉 그리고 포마드 왁스의 향을 담았다. ‘쉐이빙 크림’, ‘애프터 쉐이브’, ‘페이스 로션’, 그리고 ‘멀티 퍼포즈 밤’으로 구성된 이 컬렉션은 남자들만의 클래식하고 우아한 멋을 고조시켜줄 것.

에디터
김가람
사진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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