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위시리스트 – 연말 선물

W

따뜻하고 진솔한 마음을 전하는 연말, 참고하기 좋은 에디터들의 선물 목록.

리본 장식 트위드 재킷은 가격 미정으로 샤넬, 레이어드한 리본 장식 셔츠는 1백40만원으로 돌체앤가바나 제품.

“선물 포장의 리본을 푸는 행복한 장면을 상상한다.” – 패션 에디터 김현지

1_샤넬 체인 코스메틱 케이스

큰 가방에 이것저것 정신없이 때려 넣고 다니던 내가 마이크로 사이즈 가방에 빠졌다. 최근 도시락통처럼 귀여운 사이즈의 가방을 구입했는데, 가볍고 귀여운 멋에 의외로 편하기까지 했다. 안 되는 것 빼곤 다 들어가는 샤넬의 작고 소중한 코스메틱 케이스는 일 년 동안 고생한 나에게 주고 싶은 연말 선물 1순위이다. – 패션 에디터 김민지

2_생로랑 골드 네크리스

추운 계절에는 검은색-남색-회색 스웨터의 사이클에서 벗어나기가 힘들다. 그럴 때 간결한 주얼리 하나만 있으면 평범한 스웨터에 완전히 다른 표정을 더할 수 있다.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꼬임 형태에 라인이 간결한 생로랑의 골드 네크리스가 그렇다. – 패션 에디터 이예진

3_버버리 리버시블 캐시미어 스카프

겨울에 몸에 닿는 머플러는 무조건 캐시미어로 선택한다. 값은 제법 나가지만 쓰는 동안 조금도 아깝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하니까. 버버리 캐시미어 머플러는 리버시블이라 스타일링할 때 활용도도 뛰어나다. 더불어 스카프 끝에 최대 세 글자까지 이니셜을 넣을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도, 선물로도 더없이 훌륭한 선택지다. – 패 션 에디터 김신

4_비이커 × 테클라 캡슐 컬렉션

좋은 소재, 간결한 디자인이 맘에 드는 코펜하겐 텍스타일 브랜드 테클라가 비이커와 협업해 익스클루시브로 ‘블랙 & 그레이’ 컬러 에디션을 선보인다. 자주 쓰는 타월뿐만 아니라 배스로브, 파자마 같은 것들로 구성된 캡슐 컬렉션이다. 친애하는 이들에게 전할 연말 선물로 바로 낙점! – 패션 에디터 이예지

5_지방시 케니 백

얼마 전 다녀온 출장에서 중요한 사실을 하나 깨달았다. 이브닝 룩에 매치할 백이 의외로 중요하더라는 것. 올 연말엔 파티에 어울릴 아주 작은 백을 내게 선물하기로 한 이유다. 탐색하던 중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치맛자락 같은 형태가 드레시해 이브닝 룩에 제격일 새틴 케니 백이 시선을 끌었다. 볼드한 실버 체인과 4G 락 장식 덕분에 쿨하게 연출할 수 있다. – 디지털 에디터 장진영

패션 에디터
김현지
포토그래퍼
조기석
모델
배윤영
헤어
가베
메이크업
정연우
어시스턴트
신지연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