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도 메타버스에 발을 들였다
에버랜드가 오는 17일, 메타버스로 문을 연다. 이곳에서는 인기 놀이 기구를 타기 위해 줄을 설 필요도,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리며 다음 장소로 이동할 필요도 없다.
에버랜드의 5개 지역 중 유러피안 어드벤처를 중심으로 10여 개의 가상 체험 콘텐츠를 먼저 선보이는데, 여기엔 에버랜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티익스프레스를 비롯해 회전목마, 페스티벌 트레인도 포함돼 있다.
길을 걷다가 슈팅워터펀의 주인공 밤밤맨을 만나면 물총 싸움을 할 수도 있고, 장미 정원 주변에서는 반딧불이 채집도 할 수 있다.
개장 첫날 이벤트도 왠지 솔깃하다. 에버랜드 메타버스를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아마존 익스프레스 근무복 아이템을 증정하는 것. 출석체크, 티익스프레스 탑승 등 주어진 여러 미션들을 모두 수행하면 에버랜드 이용권과 놀이기구 우선 탑승권도 지급한다.
진작 오픈했으면 네이마르도 좋아했을텐데, 지금이라도 브라질 축구팀에 이 소식을 알려주고 싶을 뿐!
- 프리랜스 에디터
- 노경언
- 사진
- 삼성물산 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