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만나는 특별한 전시 둘.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서울에서 만나는 특별한 전시 2

2022-06-29T00:17:52+00:002022.05.22|FEATURE, 컬처|

지금 서울에서 맛볼 수 있는, 우리를 사유의 장으로 인도할 전시 둘. 

<Begin Where You Are> 

🗓531일~7월 8일 📍글래드스톤 서울 

화이트큐브에서 한 편의 SF 영화를 보는 듯한 경험. 지난 10년간 예술과 과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펼쳐온 아니카 이가 아시아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는 지난 10년간 인간, 동물, 식물, 기계 사이 점점 모호해지는 분류학적 구별에 의문을 제기하며 실험적인 조각 및 설치 작업을 이어왔다.<Begin Where You Are>은 생명공학, 생물학, 향수 제조 등을 활용해 정치와 매크로바이오틱스의 교차점에서 펼치는 그만의 독특한 작업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전시에서는 ‘템푸라 프라이드 플라워’, ‘아네모네 패널’, ‘네스트’ 등 작가의 새로운 연작을 만날 수 있다.

 

Alex Verhaest, Part of The Archivist (still frame), 2022, 60-channel video installation (Each interactive video loop, HTML on closed circuit), sound. Image courtesy of the artist and Barakat Contemporary.

<이루지 못한 미래의 아카이브> 

🗓6월 8일~7월 31일 📍바라캇 서울 본관 

최신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예술 작품의 서사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멀티미디어 예술가, 알렉스 베르하스트. 그가 아시아 첫 개인전 <이루지 못한 미래의 아카이브>를 통해 지난 3년간 준비해온 야심 찬 신작을 공개한다. 여러 공공 아카이브에서 채취한 이미지들을 애니메이션화한 60개 채널 영상 설치 ‘아키비스트’, 이성적 사고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담은 비디오게임 ‘애드 호미넴’이 그것. 모든 작품은 관객 참여형으로, 관객은 전시를 아우르는 서사의 주인공인 ‘변화’의 역할을 하며 독특한 전시 경험을 맛보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