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를 겨냥한 NEW 뷰티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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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이 좋기도 하지만, 일단은 예뻐야 뜬다?!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감각적이고 예쁜 NEW 뷰티 브랜드 리스트.

코우브 KOUVE

지난 해처럼 젤 네일 스티커 열풍이 강렬하게 불었던 때도 없었던 듯. 하지만 유치하고 알록달록한 프린트 때문에 웬지 모르게 손이 덜 갔다면 코우브를 주목할 것. 액상 젤 네일처럼 자연스럽게 손톱에 밀착되는 반경화 젤 네일 브랜드로 유리알처럼 투명한 질감과 감각적이고 세련된 컬러감의 디자인이 단연 돋보인다. 특히 직접 네일숍에서 받은 듯 선명하게 구현된 감도 높은 디자인의 아트 네일을 선보여 그날그날 어울리는 룩에 매치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플르부아 PLEUVOIR

하루의 시작과 끝에는 늘 바디케어가 함께하기 마련. 바디케어의 향에 따라 하루의 기분이 결정되는 기분파라면, 향에 집중한 바디케어 브랜드 플르부아에 빠져들 듯. ‘소나기가 지나간 땅에 시원한 공기가 섞여 나는, 비 온 뒤 자연의 향’, ‘햇빛과 바람이 좋은 히노끼 나무 숲에 둘러 쌓인 듯 신비롭고 따뜻하며 매혹적인 느낌을 주는 향’ 등 시적 표현이 돋보이는 향기의 바디 클렌저와 로션, 핸드크림 등을 선보인다.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무지개맨션 MUZIGAE MANSION

무지개맨션은 일상의 지루함을 걷어내고 새로운 관점으로 재창조한 오브제 코스메틱을 표방한다. 유리알을 닮은 패키지에 담긴 오브제 리퀴드는 비슷비슷한 패키지 사이에서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입술과 뺨을 물들일 수 있는 멀티 아이템으로 영국 비건소사이어티 인증을 통과한 비건 베이스, 그리너리한 시그니처 향으로 감각적인 사용감도 갖췄다.

누 텍스처 NU TEXTURE

최근 스킨케어 트렌드는 비건, 클린뷰티로 귀결된다. 누 텍스처는 외부 활동으로 쌓인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제거하는 클렌즈, 피부 각질을 제거해 다음 단계의 흡수를 돕는 프렙, 각자 피부 타입에 맞는 보습제로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는 하이드레이트 3단계로 이루어진 심플한 스킨케어를 선보인다. 단계는 단순하지만 최상의 포뮬러와 텍스처로 사용감과 효능은 충분히 높였다.

아닐로 ANILLO

빈티지 영화 포스터 같은 비주얼이 눈길을 끄는 아닐로는 하루의 피로를 씻기 위해 따뜻한 물줄기가 몸에 닿는 순간, 수중기와 은은한 향이 욕실을 가득 채우며 시작되는 나만의 시간을 포착한 비건 라이프스타일 & 헤어케어 브랜드다. 샴푸, 앰플 트리트먼트, 헤어 에센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불가리안 다마스크장미꽃수를 가득 담은 연한 핑크빛 제형이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묵직한 플로럴 향이 지친 하루의 끝을 마무리하기에 제격.

프리랜스 에디터
양보람
사진
Instagram @kouve.official, @pleuvoir___official, @muzigae_mansion, @nutexture.official, @anillo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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