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힙걸들은 허리가 길어 보이게 옷을 입어요

황기애

크롭 톱 혹은 로우 라이즈 팬츠로 허리를 드러내세요.

2000년대 파티 걸들의 무드가 여전히 패션계의 한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Y2K 분위기 물씬 풍기는 촌스러운 듯 세련된 옷차림들이 힙스터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죠. 여름이 다가오니 과감한 노출에 시선이 가기 마련, 힙 걸들은 그 시절 감성으로 허리를 드러내기로 했습니다. 그것도 꽤나 노골적으로 말이죠. 상의는 더더욱 짧아지고, 하의는 허리 아래 내려 입는 이 조화 속에 당당하게 허리가 길어 보이는 옷차림이 트렌디하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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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 시절의 패리스 힐튼의 룩을 주목하세요. 플레어 라인의 스키니 진은 치골이 보일정도로 한껏 내려온 로우 라이즈 스타일로 허리를 드러냈습니다. 상의는 퍼프 소매가 달린 코티지 풍의 오프 숄더 톱으로 걸리시함을 강조했죠. 미니 백을 어깨에 맨 2000년대 파티 걸의 자태, 올 여름 거리에서 마주쳐도 손색없을 스타일링입니다.

@unchicleenmitacon

패리스 힐튼처럼 부츠 컷 진에 빈티지 무드의 블라우스를 입는 것, 허리에 자신이 있다면 가슴 바로 아래까지 오는 짧디 짧은 상의를 매칭해보세요. 슬림한 바지 라인에 네크라인은 다 가리되 허리는 드러내는 것, 힙 걸들의 새로운 공식이 될지도 몰라요.

@jennierubyjane
@jennierubyjane

제니는 캐주얼하고 시크한 크롭 티셔츠로 허리를 드러냈습니다. 페스티벌 혹은 일상에서 입어도 좋을 크롭 톱에 로우 라이즈 진으로 허리의 곡선을 더욱 강조했죠. 쿨하고 세련된 옷차림 위엔 매니시하고 터프한 레더 재킷으로 에지를 더했어요.

@haileybieber

헤일리 비버 또한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힙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심플하고 캐주얼한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심플한 블랙 크롭 티셔츠에 배기 핏의 와이드 팬츠를 입은 힙합 걸의 모습으로 등장해 저스틴 비버와 아들 잭과 함께 쿨한 패밀리 룩을 완성해 보였어요.

BACKGRID

이 허리를 드러내는 방식을 꽤나 드레시하게 연출하기도 합니다. 시작은 평범한 데님 팬츠를 입어야 해요. 그리곤 한없이 여성스러운 레이스 소재와 프릴 장식의 로맨틱한 크롭 블라우스를 입어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룩을 선보였습니다.

블라우스가 아닌 크롭 재킷을 활용해도 좋아요. 골반에 걸친 듯 한없이 내려간 로우 라이즈 진에 짧은 볼레로 형식의 재킷 하나로 이국적이고 시크한 분위기를 완성해 보세요. 보헤미안 풍의 액세서리까지 더해진다면 독보적인 아우라를 풍기는 룩을 연출할 수 있을 거에요.

사진
Getty Images, Launch Metrics, BACKGRID,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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