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에 지명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AMA)에서 3개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랐다. 심지어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에 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국 가수로는 최초,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역사상 아시아 가수가 이 부문에 지명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BTS가 새 역사를 쓰게 될까? 게다가 BTS가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로 지명되면서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음악상인 그래미 수상에도 근접했다는 평가도 들린다.
방탄소년단은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와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Butter)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수상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게다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개 부문 이상 수상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수상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팝/록 장르(Pop/Rock) 페이보릿 듀오/그룹’(Favorite Duo/Group), ‘투어 오브 더 이어’(Tour of the Year) 등 3개 부문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트로피를 수상했다.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다음 달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개최되며, 미국 TV 방송사 ABC를 통해 생중계된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박한빛누리
- 사진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