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플러스 루키 모델들이 올가을 발매되는 신제품 향수 중 ‘설레는 향’을 골랐다. 이봄찬, 조환, 에이든, 신용국, 정의성, 강원재, 정용수, 최연규, 레오, 정혁채가 뽑은 베스트 여자 향수는? 향수 쇼핑을 고민 중이라면 이들의 선택을 참고할 것.
GUCCI 구찌
뱀부 (BAMBOO) 오 드 뚜왈렛 75ml 16만 8천원.
구조적인 컷팅이 돋보이는 크리스탈 보틀의 ‘구찌 뱀부 오드 뚜왈렛’은 탑 노트로 지중해의 시트러스를, 하트 노트에서는 화이트 플로럴 향을 연출하며 구찌 여성 특유의 관능적이고 로맨틱한 매력을 강조했다.
LOUIS VUITTON 루이 비통
아포제 (Apogée) 오 드 퍼퓸 100ml 35만원.
루이 비통에서 90여년만에 선보이는 일곱 가지 향의 새로운 향수 중 하나인 ‘아포제’.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인 마크 뉴슨이 보틀을 디자인했으며 ‘아포제’는 은방울꽃과 자스민 꽃잎, 목련, 장미 향이 어우러진 향이다.
BYREDO 바이레도
언네임드 (Unnamed) 오 드 퍼퓸 100ml 29만원.
바이레도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혁신적으로 준비한 프로젝트 ‘언네임드 오 드 퍼퓸’ 향수. 라벨에도 브랜드 로고만 있을 뿐 아무것도 써있지 않다. 단어나 이미지가 아닌 오직 향기로만 어필하겠다는 취지다. 탑 노트로 핑크 페퍼, 하트 노트로 오리스 스템, 러시 바이올렛 그리고 베이스 노트로 트리 모스, 필 발삼 향으로 완성됐다.
CHANEL 샤넬
넘버5 로 (N°5 L’EAU) 오 드 뚜왈렛 100ml 21만원.
샤넬을 상징하는 동시에 코드와 같은 이름을 가진 넘버5의 새로운 향수 ‘로’. 넘버5의 헤리티지는 유지하되 투명하고 상쾌한 향의 개발을 위해 레몬과 만다린, 오렌지 노트들을 선택한 조향사 올리비에 뽈쥬. 향 만큼이나 순수한 물을 닮은 투명한 크리스탈 보틀도 인상적이다.
YVES SAINT LAURENT 입생로랑
몽 파리 (Mon Paris) 오 드 퍼퓸 90ml 21만원.
유리 보틀에 블랙 라발리에 타이를 두른 입생로랑의 새로운 향수 ‘몽 파리’. 톡 쏘는 푸르티 향으로 시작해 부드럽고 섬세한 피오니 그리고 무게 있는 머스크의 베이스 노트까지 우아하고 관능적인 여성을 위한 향수다.
JO MALONE 조말론
바질 앤 네롤리 (Basil & Neroli) 코롱 100ml 17만 8천원.
도시 런던으로부터 영감 받아 탄생한 시트러스 계열의 ‘바질 앤 네롤리’ 코롱. 탑 노트로 상큼한 바질, 하트 노트로 플로럴한 네롤리, 베이스로 흰 사향으로 연출된다. 남녀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다.
DIPTYQUE 딥티크
에썽스 엥썽쎄 (Essences Insensées) 오 드 퍼퓸 100ml 23만 5천원.
딥티크 ‘34번가 컬렉션 2016’의 일부인 향수 ‘에썽스 엥썽쎄’는 세계 희귀 장미로 알려진 로즈 드 메이(Rose de mai)의 향을 담았다. 그리스 지방에서 수확한 장미를 스팀 증류 방식으로 에센스를 추출해 흔히 맡을 수 없는 진하고 풍성한 플로럴 노트로 표현됐다.
- 에디터
- 임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