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손’이 되고 싶은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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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러시나 스펀지는 메이크업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도구. 그만큼 종류도 다양하지만 어떤 종류가 있는지, 어떤 용도로 사용하면 좋은지 그 파악이 쉽지 않다. 알고 나면 메이크업의 완성도가 확 달라지는 뷰티 도구 정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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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iccasso 윤기창조 FB17 foundation

2. Piccasso 구름파우더 101 powder

3. Jung Saem Mool 브러쉬 헤어라인

4. Jung Saem Mool 브러쉬 노즈 컨투어

5. The Tool Lab 101 멀티태스커

6. MAC 마스터클래스 브러쉬 Oval 6

7. Shu Uemura 더 라이트벌브 스폰지

8. Kowonhye Brush 라지섀도우브러쉬 10

9. Kowonhye Brush 스퀘어 파운데이션 브러쉬 07

10. The Tool Lab 205 아이스머지

1. Piccasso 윤기창조 FB17 foundation
브러시로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 브러시 자국 말고도 걱정되는 또 한 가지는 바로 며칠만 사용하고 나면 갈라지는 모질이다. DT 나노 공법 기술을 반영해 매우 부드러운 일제 인조모로 만든 이 브러시를 사용하면 이런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아주 소량의 파운데이션만 사용해도 피부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57천원.

2. Piccasso 구름파우더 101 powder
아주 크고 둥근 파우더 브러시를 소장한는 이들이 많지 않지만 의외로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이다. 메이크업 마무리와 컨투어링에 꼭 필요하기 때문. 청설모 꼬리털로 만든 이 풍성한 브러시는 굉장히 부드럽기 때문에 약간의 힘으로만 터치해도 얼굴이나 경계선 없는 섀딩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모질이 아주 섬세해 민감한 피부라도 자극의 우려가 없으며 파운데이션 위에 가볍게 파우더로 마무리할 때 빛을 발한다. 117천원.

3. Jung Saem Mool 브러쉬 헤어라인
언뜻 요즘 많이 나오는 파운데이션용 브러시 인가 싶지만 이 브러시의 용도는 따로 있다. 고수라면 컨투어링에서 빼놓지 않는 헤어 라 인에 사용하는 인조모 브러시로 비어 있는 헤어 부분을 자연스럽게 채우면서 작은 얼굴 윤곽을 만들 때 효과적이다. 문지르거나 두드리면서 터치하기 좋게 사선 으로 커팅되어 있다. 18천원.

4. Jung Saem Mool 브러쉬 노즈 컨투어
이 뽀얗고 둥근 백양모 브러시는 오뚝하고 입체적인 콧날을 만들고 싶을 때 사용하는 제품이다.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발색력이 좋은 천연 양모를 사용했으며, 적당한 길이와 무게감을 반영해 눈썹 앞머리부터 타고 내려오듯 쓸어주기만 하면 자연스러운 컨투어링을 할 수 있다.14천원.

5. The Tool Lab 101 멀티태스커
마치 카펫을 연상시키는, 촘촘하고 짧은모가 모공 사이사이를 메워 브러시자국 걱정 없이 피부 표현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 브러시 단면을 이용해 빗자루 질을 하듯 쓱싹쓱싹 바르면서 커버가 필요한 부분은 피붓결을 따라 톡톡 두드리면 된다. 콧방울 주변의 좁은 부분은 일자로 세워서 사용하면 빈틈없이 커버할 수 있다. 브러시로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싶어도 자국 때문에 꺼렸다면 추천. 35천원.

6. MAC 마스터클래스 브러쉬 Oval 6
‘칫솔인가?’ 하지 말자. 엄연한 메이크업 브러시다. 인체 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 ‘금손’이 아니더라도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균일하게 바를 수 있다. 특히 브러시 끝쪽 각도를 살짝 기울였다는 게 신의 한 수. 팩트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는 제품을 묻혀 두드리듯 바르고 다시 굴리듯 바르면 커버력을 높일 수 있고,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는 브러시 모 끝에 묻혀 얼굴 중앙부터 바깥 방향으로 펴준 후 밀고 당기듯 얼굴을 쓰다듬으면서 바르면 섬세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58천원.

7. Shu Uemura 더 라이트벌브 스폰지
전문가의 노하우를 담은 얄궂은 모양의 이 스펀지는 고급 재질의 니트릴부타디엔 고무로 만들어 여느 스펀지보다 밀도가 높고 수분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바르기에 이상적이다. 둥근 면은 파운데이션을 두드려서 윤기를 부여하도록 만들어 볼, 이마, 코, 턱 등 넓은 부위를 자국 없이 커버할 수 있고, 뾰족한 면은 과도한 오일을 흡수하는 특수 코팅이 되어 있어 원하는 부위의 윤기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13천원.

8. Kowonhye Brush 라지섀도우브러쉬 10
아이섀도 브러시라고 해서 작거나 중간 크기만 필요한 게 아니다. 눈가용으로는 좀 큰 듯 느껴지는 이 브러시는 부드럽고 적당한 탄력이 있는 솔다람쥐 모로 만든 아이섀도용. 화장품을 많이 머금을 수 있는 천연모로 만들어 한 번만 제품을묻혀도 아이섀도를 넓고 고르게 펴 바르기 좋아 베이스 컬러를 바르는 단계에사용하기 좋다. 36천원.

9. Kowonhye Brush 스퀘어 파운데이션 브러쉬 07
고급 폴리에스테르 섬유로 만든 유연하고 탄력 있는 브러시 모가 파운데이션 을 바르는 동안 자국을 남기지 않으며, 리퀴 드와 크림, 오일 타입 등 모든 파운데이션의 질감을 최상으로 표현해준다. 아주 섬세하고 얇은 피부 표현을 하고 싶을 때 제격이다. 맨 얼굴 같은 메이크업을 하고 싶을 때는 브러시를 눕힌 상태에서 얼굴 안쪽에서 바깥 쪽으로 튕기듯 쓸어주면 된다. 42천원.

10. The Tool Lab 205 아이스머지
아주 짧고 납작한 이 브러시는 ‘무쌍 메이크업’에 유용할 아이템이다. 물론 쌍꺼풀이 있는 눈에도 사용할 수 있다. 끝이 둥글게 커팅되어 아이섀도를 아이라인처럼 그리거나 아이라이너를 자연스럽게 블렌딩하기 좋고 날렵한 언더라인을 그리기도 그만이다. 16천원.

에디터
금다미
제품사진
조영수
Artwork
주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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