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만의 시각으로 풀어본 여섯 브랜드의 2013 S/S 뷰티 트렌드.
맥 2013 S/S 트렌드 : 60년대와 미니멀리즘
미니멀리즘과 60년대 코드가 만나면 어떻게 될까? 맥의 2013 S/S 룩이 그 답을 가르쳐준다. 단 하나의 아이디어로 집약된 메이크업. 쉽게 말해 집중과 선택이다. 모든 요소가 생략된 채 강렬하게 발광하는 레드 립, 혹은 눈가에만 집중적으로 사용된 현란한 피그먼트 같은 것이 좋은 예다. 그 결과 미니멀리즘은 우리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펑키하고 재미있어졌다. 다음은 이번 2013 S/S 컬렉션 백스테이지에서 활동한 맥 아티스트들의 한마디.
“우주적 느낌의 코스믹 쿠튀르. 무중력처럼 가볍고 환상적인 데다 아름답게 빛나는 룩이에요.” -루치아 피에로니(메이크업 아티스트)
“선명하고 밝고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적 느낌이 특징이죠.” -린 데스노이여(메이크업 아티스트)
“밋밋한 얼굴에 공상 과학적이고 현대적인 느낌이 더해졌죠.” -샬롯 틸버리(메이크업 아티스트)
“만화경처럼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의 소녀.” -테리 바버(메이크업 아티스트)
2013맥의 2013 스프링 룩 HOW TO
피부 표현 : 촉촉하다거나 매트한 마무리감이 강조되는 것이 아니라, 대리석처럼 매끈하게 빛나는 피부 표현이 관건이다. 미네랄라이즈 차지드 워터 베이스 앤 보디 로션이나 스튜디오 픽스 플루이드 SPF 15 파운데이션, 미네랄라이즈 스킨 피니쉬 등이 추천 제품이다.
아이 메이크업 : 자신의 눈썹결을 잘 살려 빗어주고 고정시킨다. 미니멀리즘이 가미된 메이크업이니만큼 사용되는 색조나 라인이 무척 제한적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사용되는 색조와 질감 하나하나가 강조되고 예민하리만큼 섬세하게 표현되어야 한다는 뜻. 눈썹결을 잘 살리기만 해도 아이 메이크업의 반은 완성된 셈. 다음 눈 앞머리에는 밝은 컬러의 피그먼트를 사용하고, 볼륨감 있는 눈썹 표현으로 60년대 코드를 가미한다. 스타일리시 브로우 컬렉션이 보다 자연스럽고 미니멀한 눈썹 모양을 만들어줄 것이다.
립 컬러 : 네온 핑크인 립스틱 ‘캔디 얌얌’을 사용해 입술 전체에 채워 바른다. 전체적으로 맑고 모던한 느낌을 주게 된다.
- 에디터
- 이지나
- 포토그래퍼
- 정용선, 박종원
- 모델
- 이승미, 최아라
- 아트 디자이너
- 김재원, 박나리
- 스탭
- 헤어 / 조영재, 메이크업 / 이미영, 스타일리스트 / 김영지, 어시스턴트 / 강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