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 갈라 변신 전, 셀럽들은 어떤 옷을 입었을까?

황기애

코스튬만큼이나 치열한 멧 갈라 사복 패션 배틀.

지난 밤 멧 갈라의 막이 올랐어요. 말 그대로 휘황찬란한 의상을 입은 셀럽들의 물결이 전세계를 뜨겁게 달구었죠. 매년 더 돋보이고 화려한 옷을 선보이고자 하는 셀럽들, 이제는 레드 카펫 위 코스튬뿐만 아니라 이들의 변신 전 모습 또한 시선을 끕니다. 멧 갈라 준비를 위해 호텔로 향하는 셀럽들의 사복 패션 또한 경쟁이 치열해 보여요. 시크함과 편안함 속에 각자의 스타일까지 녹아내며 메인 이벤트를 향한 기대감과 브랜드의 엠버서더 역할까지 해야 하니, 이 또한 단순해 보이진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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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로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샤넬로 뒤덮었습니다. 이로써 그녀가 멧 갈라 레드 카펫 위에 샤넬을 입으리란걸 쉽게 예측할 수 있었죠. 매니시한 스타일링으로 시크함을 강조한 마고 로비. 심플한 화이트 탱크 톱과 로우 라이즈의 와이드 데님 팬츠에 짧은 크롭 재킷을 걸친 그녀는 브라운 레더 백과 투톤 슈즈로 현대적이고 캐주얼하고 해석된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입고 호텔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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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블랙 매니아로 펑키한 스타일 또한 즐기는 이리나 샤크는 역시나 올 블랙으로 아이코닉함을 드러냈어요. 오버사이즈의 블랙 레더 재킷에 슬림한 앵클 부츠를 신어 록 무드를 선보였습니다. 프린지와 피시넷 디테일의 이너가 더욱 펑키한 분위기를 선사한 룩에는 2000년대에서 소환된 알렉산더왕의 아이코닉한 스터드 가방을 들어 새로운 유행을 예고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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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아멜리아 그레이는 타이트한 블랙 크롭 톱과 슬림한 레더 미디 스커트로 심플하고도 섹시한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글래머러스한 브라운 레더 스커트는 같은 소재의 롱 레더 글러브를 착용해 셋업 스타일을 완성했죠. 여기에 아찔한 블랙 힐까지 더한 완벽한 ‘비서 룩’으로 멧 갈라 변신 전 일전을 다지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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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과 동시에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아야 하는 멧 갈라 룩과는 달리 편하고 세련된 무드의 로우 키 스타일링을 선보인 지지 하디드.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채 베이식한 회색 니트 톱과 레이스 트리밍의 빈티지한 패턴이 돋보이는 실크 스커트를 입은 자태가 돋보였어요. 꾸안꾸의 정석을 완성한 건 바로 미우 미우의 실크 발레리나 슈즈였습니다. 내추럴함과 동시에 로맨틱한 에포리스 시크를 연출한 지지 하디드, 멧 갈라의 기대감을 심어 주기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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