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맞아요? 나이를 잊은 샤를리즈 테론의 파워 스타일링

황기애

패션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런웨이 위에 서도 될 만큼 슈퍼 모델 포스를 풍기며 등장한 샤를리즈 테론. 넷플리스 영화 ‘정점(Apex)’의 홍보에 박차를 가하는 최근 그녀의 패션이 심상치 않습니다. 다 갖췄어요, 섹시하고, 로맨틱하고, 시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자태를 자랑하는 옷차림 한 벌 한 벌이 가히 인상적이에요. 쉰을 넘긴 중년의 여배우, 나이를 잊을 만큼 강렬한 스타일링을 감상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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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적인 이미지를 지닌 샤를리즈 테론이 가장 즐겨 입는 스타일 또한 매니시 룩입니다. 그 중에서도 클래식한 슈트는 레드 카펫에서도 종종 입을 정도로 그녀의 메인 아이템이죠. 그 모든 매니시 룩 중 최고의 스타일링이 탄생했어요. 적당한 오버 핏의 디올의 블랙 슈트에 이너를 과감히 생략했죠. 클리비지가 드러나는 고혹적인 룩에는 플리츠 디테일의 긴 리본이 달린 칼라만 착용해 아방가르드함을 뽐냈어요. 남성적인 동시에 고전적인 로맨틱함까지 담아냈죠. 무엇보다 짧은 헤어 스타일에 레드 립 메이크업이 완벽한 서사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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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더 팬츠 정도야, 샤를리즈 테론에게는 너무나 쉬운 아이템이에요. 라이더 스타일의 지퍼 장식이 달린 레더 스키니 팬츠엔 오버사이즈의 블랙 셔츠를 단정하게 입었어요. 올 블랙의 답답함은 구조적인 형태의 하이힐과 블랙 시스루 타이즈를 신은 발등에서 해결했습니다. 은근히 터프한 매력을 살린 시크한 옷차림이 돋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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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는 그저 커다란 화이트 셔츠에 하렘 팬츠를 입은 오버사이즈 스타일링으로 보였죠. 진정한 매력은 뒤에 있습니다. 절묘하게 등 허리 라인을 드러내는 크롭된 셔츠에 볼륨감 넘치는 하렘 팬츠와 밸런스를 이루는 독특한 디자인의 샌들이 시선을 사로잡아요. 뒤꿈치에 풍성한 프린지가 달린 블랙 샌들을 완벽하게 소화한 샤를리즈 테론의 스타일리시함이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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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시 룩의 일인자지만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스타일 또한 찰떡으로 어울려요. 화이트 니트에 프린지와 플리츠 장식의 로맨틱한 화이트 미니 스커트를 입고 소녀감성을 뽐낸 50세의 샤를리즈 테론. 힐보다는 단정한 화이트 옥스퍼드 슈즈를 신어 더욱더 어려 보이는 효과를 주었어요. 올 화이트로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룩을 선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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