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가 너무 재밌어요. 이렇게 재밌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진짜 재밌어요”

이현정, 권은경

지난 몇 년간 정호연의 삶은 물음표와 느낌표의 연속이었다.

‘내가 케이트 블란쳇과 연기한다고?’ ‘내가 나홍진 감독님 영화에 나온다고?’ ‘너무 재밌어!’ ‘무서워!’ 정호연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그 소리 없는 아우성은 외부 세계의 다이내믹한 사정 탓이다. 2021년 9월 <오징어 게임>으로 시작된 환호 이후, 정호연은 여전히 비현실적인 것만 같은 기회를 얻었다. 알폰소 쿠아론이 연출한 애플TV+ <디스 클레이머>(감독의 첫 시리즈 작업이다). ‘특별출연’이라고는 하지만 그 이상의 의미 있는 경험치를 안겨준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 그리고 단일 한국영화 프로젝트 사상 최대 제작비가 투입되었다는 <호프>로 뜨거운 한철을 보낸 정호연이다. 나홍진이라는 이름과 출연진, 줄거리(‘비무장지대 인근 고립된 항구 마을에서 미지의 존재가 목격된 후 마을이 파괴될 위기에 직면한 사람들의 이야기’)만 봐서는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지만, 7월에 그 정체가 밝혀진다. 미국에서 개봉 예정인 김지운 감독의 <더 홀>도 있다.

그러니까 <오징어 게임>이라는 강력한 임팩트 위에 켜켜이 쌓인 정호연의 노력이 세상에 드러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것뿐이다. 그것들이 결과물로 무르익는 사이사이, 정호연은 루이 비통 런웨이의 오프닝을 장식하곤 했다. 새로운 세상을 알아가는 아이의 상기된 얼굴처럼, ‘이렇게 재밌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연기가 재밌다’고 씩씩하게 외치는 정호연의 모습은 한껏 부풀어 오르는 것 같았다. 그것은 틀림없이 ‘사랑’이다. 온몸의 세포가 반응하고, 그쪽을 향해 감각이 한없이 예민해지며, 기꺼이 흡수할 준비가 된 자의 마음. 여전히 첫 테이크 때면 손을 벌벌 떤다지만, 정호연은 몇 년째 연기를 둘러싼 모든 것에 푹 빠진 상태다.

핑크 드레스와 LV 큐브 귀걸이는 Louis Vuitton 제품.

Beauty Note
영롱한 핑크빛으로 생기 있게 빛나는 호연. 4색 아이섀도 팔레트 ‘LV 옴브르(350 대즐링 게이즈)’의 시머한 로즈 컬러를 쌍꺼풀 라인 위주로 발라 은은한 광택을 살리고, 밝은 발레리나 핑크 섀도를 눈매에 전체적으로 터치해 화사한 반짝임을 더했다. 핑크 펄로 섬세하게 빛나는 입술은 ‘LV 밤(030 탠더 블리스)’을 녹여내듯 발라 자연스럽고 볼륨감 있게 완성했다. 모두 La Beauté Louis Vuitton 제품.

La Beauté Louis Vuitton
LV 밤(030 탠더 블리스) 가격 미정.

가죽 장식 롱 코트와 스커트, LV 큐브 귀걸이는 모두 Louis Vuitton 제품.

“신기해요. 의도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시간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빌딩되는 관계가 있어요. 루이 비통과 저는 그렇게 여기까지 왔어요. 2016년 가을 처음 루이 비통 컬렉션 런웨이에 섰어요. 배우가 되면서 앰배서더로 활동했고요. 2021년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직후부터 누구보다 저를 지지하고, 작품의 성공을 기뻐해준 사람 중 하나가 니콜라 제스키에르예요. 최근 일본에서 니콜라와 만나 저녁 식사를 하면서 어느 때보다 깊은 대화를 나눴어요. 인간적으로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에요. 이제는 한 아티스트로서, 또 한 인간으로서 서로 존중하는 관계가 된 듯해요. 이런 관계의 역사를 쌓는 일이 쉽게 벌어지는 것 같지는 않거든요.

루이 비통과 저는 가치관을 함께 써 나가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라 보떼 루이 비통의 코즈메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팻 맥그라스는 ‘레전더리’죠! 루이 비통 쇼 때마다 백스테이지에서 뵈었는데, 얼마나 열정적인지 몰라요. 선생님의 태도에 매번 자극을 받아요. 라 보떼 루이 비통의 코즈메틱 제품을 보면서, 여느 뷰티 제품과의 차별점을 확실히 느꼈어요. 컬러 팔레트도 강렬하고, 패션의 화려함을 입은 인상이에요. 제품 하나하나에 패키지부터 묵직한 임팩트가 있는데, 제품이자 하나의 오브제 같달까.”

“요즘 제 큰 화두가 ‘건강함’이에요. ‘몸이 더 건강해야 두 발로 잘 서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징어 게임>으로 한창 인터뷰하던 때, 모델과 배우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을 참 많이 받았어요. 제가 겨우 한 작품 했을 뿐이었잖아요. ‘호흡’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는 정도만 말할 수 있었죠. 사진 촬영을 할 때는 숨을 많이 참지만, 배우로 연기할 때는 ‘액션’과 ‘컷’ 사이에 숨을 길게 이어가야 한다고요. 몸과 힘에 관해 이제는 좀 더 디테일한 차이를 느끼고 있어요.

모델 생활을 할 때는 다이어트 문제도 있었고, 근력 운동처럼 신체 사이즈가 커질 수 있는 건 피해야 했거든요. 그렇게 10대 때부터 모델로 살아서 그런지 각종 통증이 동반되더라고요. 배우 생활은 하루이틀 바짝 몰아붙여서 되는 일이 아니잖아요. 한 작품에 들어가면 몇 개월 동안 촬영해요. 장기전이죠. 마라톤 같아요. 더, 제대로, 건강해지고 싶어요. 신체적으로든 감정적으로든 에너지를 잘 쓰고 싶고요. 증량도 해볼 생각이에요. 난생처음으로 단백질 셰이크를 먹어가면서 운동 중이에요. 필라테스는 이전부터 주 3회는 꼬박꼬박 했는데, 귀찮아하던 유산소 운동까지 챙기고 있어요. 유산소가 체력과 직결되는 느낌이어서요. 아직 연초라 새해 목표 세우기에 꽂혔는지, 이상한 목표도 생겼답니다. 다리를 180도로 찢어보고 싶어요!(웃음) 요즘, 열심히 찢고 있어요.”

셔츠와 재킷, LV 큐브 귀걸이와 반지는 모두 Louis Vuitton 제품.

Beauty Note
신비롭게 빛나는 눈매는 ‘LV 옴브르(950 스카이 이즈 더 리미트)’를 활용한 것. 은은한 토프 컬러를 눈두덩에 넓게 발라 차분한 깊이감을 더한 뒤, 연한 하늘색 시머 섀도를 눈 앞머리에 터치해 맑고 투명한 빛을 입혔다. 마지막으로 진한 네이비블루 컬러를 언더라인에 발라 세련된 블루 포인트 아이 완성. 입술은 ‘LV 밤(020 로즈 에센셜)’을 발라 은은한 광택이 촉촉하게 스며든 글로시한 질감으로 완성했다. 모두 La Beauté Louis Vuitton 제품.

La Beauté Louis Vuitton
LV 옴브르(950 스카이 이즈 더 리미트) 가격 미정.

셔츠와 재킷, LV 큐브 귀걸이는 모두 Louis Vuitton 제품.

Beauty Note
투명한 물결처럼 빛나는 얼굴. 대담한 블루 포인트로 청량하게 빛나는 눈매를 연출하기 위해 ‘LV 옴브르(950 스카이 이즈 더 리미트)’의 토프 컬러를 눈두덩에 넓게 베이스로 깐 다음, 밝은 하늘색 펄을 눈 앞머리에 바르고 강렬한 블루 컬러는 언더라인에 더해 깊이감만 더했다. 입술은 부드러운 광채를 더하고 편안한 영양감을 선사하는 ‘LV 밤(020 로즈 에센셜)’을 발라 촉촉하고 반짝이는 입술로 완성했다. 모두 La Beauté Louis Vuitton 제품.

크롭트 니트 톱과 벌룬 스커트, 모노그램 실루엣 BB 방도 스카프는 모두 Louis Vuitton 제품.

Beauty Note
모노그램 캔버스의 풍부한 브라운 & 캐러멜 톤과 대담한 레드가 조화를 이룬 ‘모노그램 루즈’ 컬러로 메이크업한 호연. ‘LV 옴브르(896 모노그램 루즈)’ 섀도의 버건디 레드로 아이라인을 완성하고, 볼과 콧등까지 연하게 터치했다. 광택감 있게 빛나는 브라운 레드 립은 ‘LV 루즈 새틴(896 모노그램 루즈)’을 바른 것. 입술 형태를 또렷하게 살려 발라 클래식하면서도 대담하게 완성했다. 모두 La Beauté Louis Vuitton 제품.

“알폰소 쿠아론 감독님의 애플TV+ <디스클레이머>로 영어 연기에 처음 도전했죠. ‘지수’ 역할의 분량이 적다고 느낀 분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저에겐 매 순간이 도전이었어요. 여전히 낯선 연기 현장을, 그것도 영어 대사로 소화해야 했으니까요. 감독님은 롱테이크 촬영을 즐기세요. 롱테이크 역시 낯선 경험이었는데, 숨을 잘 쉬면서 그 몇 분을 지수로서 오롯이 존재하며 끌고 나가야 했죠. 이를테면 <디스클레이머>는 제가 그런 힘을 기를 수 있는 경험도 안겨준 거예요. 케이트 블란쳇, 제가 살면서 그 배우를 만난다거나 대화라도 한번 나눌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어떻게 해봤겠어요? 아주 스위트하고 나이스한 분이지만, 저는 스스로가 만들어낸 공포심, 불안감과 싸워야 했어요. 그 모든 긴장감을 떨쳐내고, 정신을 똑바로 부여잡고서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이 순탄했다고만은 할 수 없어요. 그런데 해내는 경험이 점점 쌓이니까 배짱이라는 게 정말 생기더라고요. 뭐라고 하나, 담이 커진다고 하나요?

그래서인지 <디스클레이머> 다음으로 <닭강정>을 할 때는 공포심이 좀 덜했어요. 특별출연이었지만, 촬영 회차나 제가 겪고 얻은 것들은 결코 특별출연 수준이 아니었어요. 류승룡 선배님과 안재홍 선배님, 그 코미디의 대가들… 와, 그런 창의력과 순발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나도 닮고 싶다, 나도 이렇게 저렇게 확장해서 생각해볼 수 있겠구나 싶었죠. 그 모든 게 배움이었어요. <디스클레이머>와 <닭강정>은 <오징어 게임> 이후 제가 훌쩍 성장하도록 만들어준 작품이에요.”

“저는 나홍진 감독님의 오랜 ‘찐 팬’이에요. 가장 좋아하는 감독님의 영화는 <곡성>인데… 모르겠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자꾸 <황해>가 생각나요. 감독님의 카메라 앵글 안에 내가 들어간다고? <호프> 촬영을 다 마친 지금도 저는 실감이 안 나요. 아직도 가끔 아침에 눈뜨면서 이런 생각을 해요. 내가 감독님 영화에 등장한다고? 어쩌다 이런 복을 받았을까요. 그 감사함으로, <호프>를 정말 치열하게 준비했어요. 그리고 정말 재밌게 찍었습니다. 희한한 게, 이번 작품에 임할 때는 공포심이 없었어요. 지금 가장 바라는 바는 하나예요. 그 영화를 찍으면서 제가 느낀 즐거움을 관객도 꼭 느꼈으면 좋겠다는 것.”

검정 코트와 LV 큐브 귀걸이는 Louis Vuitton 제품.

Beauty Note
자신감 넘치는 스칼렛 레드 립으로 당당한 매력이 돋보이는 호연. ‘LV 루즈 매트(854 루즈 루이)’의 파우더리한 질감 그대로, 입술 윤곽을 섬세하게 살려 발랐다. 눈매는 풍부하고 원초적인 자연의 컬러를 담은 ‘LV 옴브르(951 포스 오브 네이처)’ 섀도로 완성한 것. 베이지 펄 섀도를 넓게 펼쳐 바른 뒤, 카키 컬러를 눈꼬리 바깥으로 부드럽게 블렌딩해 그윽한 눈매를 연출했다. 모두 La Beauté Louis Vuitton 제품.

La Beauté Louis Vuitton
LV 루즈 매트(854 루즈 루이) 가격 미정.

핑크 드레스, LV 큐브 귀걸이와 브레이슬릿은 모두 Louis Vuitton 제품.

Beauty Note
모노그램 탄생 13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향수 컬렉션과 함께 포즈를 취한 호연. 우아한 피오니와 거친 코코아 파우더, 파촐리와 리치 노트가 사랑스러운 핑크 보틀에 담긴 ‘모노그램 아트라프 레브’는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무드로 루이 비통의 베스트셀러 향수 중 하나. 하우스의 헤리티지와 여행의 기술에서 영감 받은 하늘색 ‘모노그램 이마지나시옹’은 깊이 있는 앰버 노트에 블랙티, 시트러스가 어우러진 향으로, 세련되고 시크한 무드를 선사해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대담하고 모던한 플로럴 노트의 ‘모노그램 엘 루이 비통’은 은방울꽃과 암브록산, 파촐리가 따뜻하면서 관능적인 여운을 남기는 향. 모두 Louis Vuitton 제품.

(왼쪽부터) Louis Vuitton
모노그램 아트라프 레브, 모노그램 이마지나시옹, 모노그램 엘 루이 비통 각 100ml, 가격 미정.

모노그램 실루엣 BB 방도 스카프와 톱은 Louis Vuitton 제품.

Beauty Note
라 보떼 루이 비통의 아이코닉한 컬러 ‘모노그램 루즈’를 활용한 메이크업. ‘LV 옴브르(896 모노그램 루즈)’ 섀도의 새틴 버니시드 레드 컬러로 눈꼬리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날렵한 아이라인을 그리고, 눈 앞머리에 밝은 골드 컬러로 하이라이트를 살려 입체감 있는 눈매로 완성했다. 입술은 ‘LV 루즈 새틴(896 모노그램 루즈)’을 매끄럽게 펴 발라 우아하게 마무리했다. 모두 La Beauté Louis Vuitton 제품.

La Beauté Louis Vuitton
LV 루즈 새틴(896 모노그램 루즈) 가격 미정.

하이넥 셔츠와 재킷, 니트 팬츠, LV 큐브 귀걸이, 코테빌 40 트렁크는 모두 Louis Vuitton 제품.

“‘Vulnerable’이라는 단어를 좋아해요. 취약한, 연약한. 인간은 한없이 연약한 존재인데, 그래서 더 아름답다는 얘기를 친구들과 한 적이 있어요. 곱씹을수록 그래요. 100명 내외의 스태프들이 모여서 짧으면 3개월, 길면 6개월 이상 한 작품을 만들어가요. 그 모든 사람의 집중력과 에너지가 그 시간 동안 한곳에 모이는 거죠. 작은 사회가 형성되는 셈이에요. 사람들의 손 하나하나가 모여 공동의 목표를 향해 작업물을 만들어내려고 애쓰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요. 혼자서 고군분투하며 얻는 성취감과는 다르더라고요. 저 개인만의 노력이었다면 느껴보지 못했을, 엄청난 카타르시스와 도파민!

저는 앞으로 본격적으로 다가올 AI 시대가 딱히 재밌을 것 같지 않아요. 인간들이 너무 재밌거든요. 한땀 한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만들어가면서 일어나는 좋은 감정과 미운 감정. 때로는 이불킥하면서 괴로워하다가, 다시 좋아하다가… 그런 모든 것을 마주하고 싶어요. 인간들의 관계가 흥미롭지 않나요?”

“연기가 너무 재밌어요. 이렇게 재밌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진짜 재밌어요. 적어도 2026년 2월 현재 정호연의 상태로는 그래요. 빨리 현장에 나가고 싶어요. 공개를 기다리는 작품들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욕심도 생기고,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해서 몸이 근질거려요. 배우가 되어 이렇게 인터뷰를 수없이 하면서 저도 몰랐던 새로운 자아를 발견하기도 하더라고요. 저는 모험심이 강한 사람 같긴 해요. 낯선 환경에 떨어지는 것을 반기고, 환경이 바뀌면 그에 맞춰 변하는 점도 즐기고 있어요. 배우를 하려면 인간의 다양한 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변화하는 환경에서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마주하는 것, 또 느끼고 알아가는 것들을 체화해 표현하는 작업을 한다는 것. 참 재밌는 일이에요.”

크롭트 니트 톱과 벌룬 스커트, 슈즈, 모노그램 실루엣 BB 방도 스카프, 백은 모두 Louis Vuitton 제품. 호연이 손에 든 네버풀 백은 2007년 첫 출시 이후 루이 비통을 대표하는 모노그램 아이코닉 백.
코테빌 40 모노그램 트렁크는 Louis Vuitton 제품.

라 보떼 루이 비통의 대담한 미학, LV 루즈

“립스틱은 그 자체로 존재감을 발산합니다. 단 한 번의 터치로 완성되는 시그너처죠. 여성이 세상을 향해 자신을 드러내는 방식입니다.” 라 보떼 루이 비통 코즈메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데임 팻 맥그라스는 자신이 컬러 하나하나 특별히 개발하고 엄선한 L‘ V 루즈’에 대해 이렇게 강조했다.

브랜드의 이니셜을 상징하는 로마숫자 LV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55가지 컬러의 ‘LV 루즈’는, 우아한 광택의 새틴과 보드라운 벨벳 매트 두 가지 서로 다른 텍스처로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브라운 레드의 ‘LV 루즈 새틴(896 모노그램 루즈)’과 스칼렛 레드의 ‘LV 루즈 매트(854 루즈 루이)’는 루이 비통이 그려내는 자유롭고 대담하며 우아한 여성성의 미학을 대표하는 컬러. 이와 함께 은은하고 촉촉한 광채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생기를 선사하는 ‘LV 밤’, 울트라 매트부터 눈부신 글리터까지 담긴 아이 팔레트 ‘LV 옴브르’는 드라마틱하면서도 실용적인 룩을 연출해준다. 라 보떼 루이 비통의 모든 제품에는 모노그램 트렁크의 브라스 피팅에서 영감을 받은 금빛 링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는데, 1896년 조르주 비통이 선보인 모노그램 캔버스의 기능성과 미학을 그대로 물려받았음을 알 수 있다. 여행, 창의성, 장인 정신이라는 하우스의 철학을 확장시키며 럭셔리 뷰티의 새로운 차원을 열고 있는 라 보떼 루이 비통과 새로운 뷰티 여정을 함께해볼 것.

(왼쪽부터) La Beauté Louis Vuitton
LV 루즈 새틴(896 모노그램 루즈), LV 루즈 매트(854 루즈 루이) 가격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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