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 브랜드 입는 왕비! 왕족처럼 옷 입기, 충분히 가능합니다

진정아

‘손민수’ 가능한 왕족, 레티지아 왕비의 스타일

스페인 레티지아 왕비는 패션 스타일로도 이미 유명한 왕족 중 한 명이죠. 심플하면서도 기품을 잃지 않는 옷차림을 보여주곤 하는데요. 특히 요즘 그녀가 입은 스타일은 우리가 일상에서 따라 입기에도 좋은 룩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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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스페인 청년 창업가 및 기업가 단체인 ‘CEOE’ 재단 창립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레티지아 왕비의 모습입니다. 시어한 시폰 블라우스에 가죽 소재 펜스 스커트를 매치한 모습인데요.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블라우스의 얇은 소재, 리본 장식과 묵직한 가죽의 밸런스가 돋보이는 룩이었습니다. 여기에 블랙 코트까지, 쌀쌀한 날씨의 출근룩으로 참고해봐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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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그레이 슈트를 입고 한 행사에 참석한 모습인데요. 약간의 도톰한 소재의 슈트를 선택해 보온성을 높였고, 재킷에 벨트를 더해 실루엣을 정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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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산업 관련 페어 참석했을 땐 비교적 캐주얼한 옷차림이었는데요. 아이보리 컬러의 터틀넥 톱에 리우 조(Liu Jo)의 짙은 데님 팬츠, 앞코가 뾰족한 부츠로 단정하지만 활동성 높은 룩을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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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여러 SPA 브랜드의 본고장 같은 곳이기도 하죠. 그래서 스페인 유명 인사들이 자국의 SPA 브랜드를 챙겨 입는 모습도 종종 목격되고 하는데, 레티지아 왕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1월 초에 열린 내셔널 이노베이션 & 디자인 어워즈에서 입은 짙은 버건디 드레스는 마시모 두띠 제품. 장식하나 없는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컬러로 임팩트를 준 드레스여서 저녁 모임 같은 자리에 어울리는 드레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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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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