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스타일로 진화한 2025년 버전 아디다스 삼선

민지예

세줄은 그대로, 핏은 달라졌어요.

카프리 팬츠가 물밀듯 쏟아지는 올여름, 더 쿨한 선택지가 등장했습니다. 아디다스의 아이코닉한 삼선 디테일이 매 시즌 실루엣만 바꿔가며 끊임없이 변주 중이죠. 올해는 훨씬 더 타이트하게, 레깅스와 저지탑으로 돌아왔습니다.

@mimmithalin

셔츠에 카프리 팬츠 조합이 지겨워졌다면, 삼선 레깅스로 룩의 방향을 틀어보세요. 레깅스 하나만으로 룩이 훨씬 더 날렵하고 감각적으로 바뀌거든요. 삼선의 스포티함 한 스푼이 룩 전체의 인상을 바꿔주죠.

@frejaboerreolsen

레깅스의 핵심은 실루엣이죠. 삼선 디테일을 따라 시선이 흐르면서 체형 보완은 물론, 다리 라인까지 더 길어 보이게 스타일링 할 수 있어요. 여기에 짧은 니트 크롭톱을 더하면 볼륨 있는 헤어 스타일과도 찰떡같이 어울리는 발랄한 룩이 완성됩니다.

@emilie_ekholm
@klaudia.paris

재킷과 함께 올블랙으로 연출하면 의외로 포멀한 분위기도 낼 수 있어요. 너무 운동복 같아 보이는 게 걱정이라면, 헤어 스타일로 밸런스를 잡아보세요. 가르마를 바꾸거나 머리를 뒤로 넘겨 슬릭하게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확 달라지거든요. 스카프 하나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mismijau
@jsmntran

심플한 그래픽 티셔츠에 레깅스를 매치했다면, 허리를 살짝 묶어 스타일 포인트를 주세요. 간단한 디테일 하나로도 분위기가 달라지니까요. 심플하지만 스타일리시한 완벽한 원마일 룩이 완성됩니다.

@mia.dickerson

올해 저지 탑은 훨씬 더 타이트하고, 더 짧아졌습니다. 남들과는 다른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루즈핏 대신 크롭 저지를 선택해보세요. 아디다스 삼선이 주는 스포티한 에너지에 크롭 실루엣이 더해지면 그 어떤 스타일보다도 쿨하고 당당한 무드를 완성합니다.

@clakovi

추억 속 아디다스 저지도 결국 돌아왔어요. 핏이 딱 떨어지는 저지에 펜슬 스커트, 하이힐을 매치하면 2000년대 바이브를 제대로 소환한 룩이 완성돼요. 복고적인 동시에 현대적인, 2025년식 스타일이에요.

@abrilru_

흔한 조합인데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요. 타이트한 저지 탑에 아주 짧은 마이크로 쇼츠를 매치한 미니멀 룩. 스포티하지 않아서 더 쿨하고 그래서 더 눈에 띄어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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