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니트와 트위드 셋업을 거침없이 입는 법

박채린

비아리츠 영화제를 빛낸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패션

늘 거침없고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으는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지난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제4회 누벨바그 영화제에선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하며 패셔너블한 모습들을 보여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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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첫날 오프닝 행사에서는 샤넬 2027 크루즈 컬렉션의 오프숄더 니트 드레스에 바이커 쇼츠를 레이어드했습니다. 골드 버클이 돋보이는 레더 벨트로 허리 라인을 강조해마치 루즈한 니트 톱에 쇼츠를 입은 듯 자연스러운 비율을 완성했는데요. 블랙 페이턴트 로퍼로 단정하게 균형을 잡고 원형 선글라스로 힘들이지 않은 쿨한 분위기를 연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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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중성적인 아우라가 돋보였던 점프슈트 룩. 화이트 트리밍이 포인트인 블랙 점프슈트에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은 반바지 길이가 보이시한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죠. 여기에 직사각형의 골드 체인 네크리스로 간결하게 포인트를 주고, 캐주얼한 스니커즈를 사랑하는 그녀답게 화이트 스니커즈로 마무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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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식에서는 분위기를 180도 바꿔 샤넬 트위드 셋업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이 클래식한 룩을 얌전하게만 입을 리 없죠. 금색 로고가 더해진 심플한 블랙 브라톱에 슬릿 미디 스커트와 재킷을 매치했는데요. 재킷을 과감하게 오픈해 특유의 반항적인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슈즈 역시 하이힐이 아닌 블랙 로퍼로 마무리해 여성스러운 셋업을 담백하게 비틀어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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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트하게 연출한 보브 헤어와 스모키 메이크업도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폐막식 무대에서는 재킷을 벗어던지고 브라톱과 슬릿 스커트만으로 자유분방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고요. 보이시한 점프슈트부터 클래식한 트위드 셋업까지. 영화제의 시작과 끝을 자신만의 완벽한 기승전결로 채운 크리스틴 스튜어트다운 패션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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