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의 망가진 차, 중고차 시장에서 제 값에 판매?

노경언

에어백 터진 폐차 직전의 차량이지만 1억 원 대에 사실 분?

킴 카다시안이 소유했던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서 비싼 몸값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유명인의 차량이니 그럴 법도 하다 싶지만 문제는 해당 차량이 폐차 직전 수준의 사고 이력을 갖고 있음에도 새 차 가격과 맘 먹는 수준이라는 겁니다.

도마 위에 오른 차량은 레인지 로버 SE 모델로 현재 미국 중고 차량 기록 조회 하이트 ‘카팩스’에서 발견됐습니다. 이는 킴 카다시안이 SNS에 게시한 차량과 동일한 모델이며, 번호판까지 일치하죠.

카팩스에 게시된 차량의 모습은 사고 이력 탓에 여기저기 찌그러진 모습이 한 눈에 보였으며 에어백도 터진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출고가와 비슷한 가격인 1억 3천만원 대에 올라와 있죠. 아무리 킴 카다시안이 타던 차라고 해도 자칫 대형사고로 귀결될 수도 있는 치명적인 결함을 가진 차량을 이 가격에 구매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논란이 일자 킴 카다시안의 측근은 “지난해 킴 카다시안의 직원이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이다. 사고 당시 아무도 다치지 않았지만, 차량이 망가졌다”며 “사고 이후 킴 카다시안이 차량을 판매했고, 이를 구매한 제3자가 카팩스에 차량을 등록한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혹시나 문제의 레인지로버 SE 차량을 길거리에서 보게 된다면 제보 좀 해주세요!

사진
instagram @kimkaedash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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