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도 이제 이 아우터?

정혜미

보온성과 스타일까지 모두 잡은 퍼 코트!

코트, 패딩 말고 추운 날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또 다른 아우터가 있다? 바로 퍼 코트입니다. 특히 남자들에게 자칫 부담스러울 것 같지만, 막상 한번 입으면 그 매력에 헤어 나올 수 없죠. 어떤 컬러와 디자인의 퍼를 어떻게 스타일링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무드로 연출 가능하고요. 개성 넘치는 스타일은 물론 보온성까지 강해 한파에 맞설 수 있는 똑똑한 아우터. 패셔니스타들의 다양한 스타일링 노하우를 전합니다.

아이보리 컬러의 퍼 코트에 쨍한 핑크 컬러의 이너를 매치해 화려한 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 단숨에 시선 집중되는 아웃핏이네요. 데일리 룩이 심심해 보인다면, 퍼 코트를 활용해 보다 과감하고 개성 넘치는 윈터 스타일링을 즐겨보세요.

미니멀한 블랙 코트가 지겹다면? 곰을 연상케 하는 벌키한 블랙의 퍼 코트를 활용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건 어떨까요? 심지어 유행을 타지 않아 활용도가 높아 더욱 유용하죠. 오늘처럼 추운 한파엔, 올 블랙 컬러로 모두 맞춰 더욱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멋을 드러내보세요.

자칫 엄마 옷을 입은 것처럼 노블해 보일 수 있는 퍼 코트. 하지만 요즘 식으로 힙하게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죠. 크롭한 데님 재킷에 속옷 라인이 보이게끔 한껏 내려 입은 데님 팬츠 그리고 선글라스, 토트백을 매치하는 식으로요! 제대로 빈티지한 무드를 뽐내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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