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거리를 뜨겁게 할 남자들의 룩

이예지

레드카펫에 등장하는 남자들의 예상치 못한 낭만적인 룩들

관능과 섹시에 대한 남자들의 예상치 못한 접근법. 레드카펫에 등장하는 남자들의 룩이 유난히 낭만적이고 사뭇 은근해 올여름 거리는 아주 뜨거울 듯하다.

왼쪽부터/ MANU RIOS, JASON FERNANDEZ, JOSE CONDESSA, GEORGE STEANE

MANU RIOS

MANU RIOS

시작은 칸 영화제의 생로랑 프로덕션이 제작하고 페드로 알모도바르가 감독한 서부 영화 <Strange way of life> 포토콜이었다. 마누엘 리오스, 제이슨 페르난데스를 필두로 한 생로랑의 블라우스를 입은 네 명의 남자들. 낭만적인 느낌이 풍부해진 현대적인 룩은 패션의 장이 펼쳐지는 칸 레드카펫의 관습을 영리하게 우회하는 모습이었다.

TROYE SIVAN

TROYE SIVAN

TROYE SIVAN

TROYE SIVAN

젠더리스 룩으로 이미 유명한 트로이 시반의 이너를 생략한 슈트나 컷아웃 톱 같은 좀 더 여성적인 시도도 매우 흥미롭다. 다 보여줄 필요는 없지만, 은폐만이 미덕은 아닌 것은 분명하다. 레니 크라비츠의 말이 떠오른다. “가지고 있다면 자랑하라(If you’ve got it, flaun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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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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