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같이 술 마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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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이 소주 브랜드를 냈다.

더블유와 소주 한 잔 하며 취중 인터뷰도 진행했던 박재범이 ‘ 원소주’라는 소주 브랜드를 출시했다. #미래를ONE하여 란 슬로건으로 공개한 원 소주는 투명한 보틀과 블랙 앤 화이트 그래픽의 레이블로 꽤 시크하다. 원소주는 프리미엄 한국식 증류 소주로 100% 국내 쌀로 만든 순수 증류주다. 장기간 저온 발효와 숙성을 거쳐 만든다고. ‘원소주’이름의 의미도 재미있다. 원하다의 ‘원’, 단 하나, 제일 먼저의 의미 ‘원’, 이기다 win의 과거형인 won으로 크고 작은 성공 후 나 자신을 이긴 뒤 함께 하는 술이고 싶다는 의미. 여기에 동그라미의 형태를 뜻하는 원으로 국내를 넘어서 전 세계를 품고 싶다는 포부도 담겨있다. 그 맛이 궁금하다면 2월 25일, 론칭을 기다리자. 론칭날부터 3월 3일까지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니 소주를 좋아한다면, 박재범을 좋아한다면 찾아가 봐도 좋겠다.

술 사랑하는 셀럽은 또 하나 있다. 켄달 제너는 2년 전, ‘818’이란 데킬라 브랜드를 론칭했다. 멕시코산 818 데킬라는 3가지 맛으로 출시되었는데 지속가능성을 키워드로 지역 사회와 환경보호에 신경 쓰며 만드는 것을 강조한다. 익명으로 제출한 세계 데킬라 어워드에서 8개의 상을 휩쓴 켄달 제너의 818.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하면 다양한 칵테일을 만드는 레시피도 볼 수 있어 흥미롭다.

프리랜스 에디터
사공효은
사진
Courtesy of @wonsoju, @drink818, @gaekog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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