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쓰고도 돈 번 느낌을 원해? 집에서도 전문가의 손길을 느끼게 해주는 굽는 젤 네일 스티커를 소개한다.
면대면 접촉이 불가피한 전문 네일 숍 대신 집에서 할 수 있는 셀프 네일이 급부상했다. 성공적인 젤 네일 스티커 아트의 핵심은 빈틈없이 달라붙는 마무리감에 달려 있다. “손톱 표면을 살짝 갈아준 후 알코올 스왑으로 유분기를 제거한 다음 붙이면 매끈한 젤 네일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그런 다음 톱젤이나 톱코트로 마무리해주면 광택이 배가되고, 봉긋하게 표현되기 때문에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답니다.” 곰손이지만 전문가에게 받은 것처럼 연출하고 싶다면 네일 아티스트 임미성의 조언을 참고할 것.
1. Wakemake by Olive Young 스피디 젤네일 파스텔 크레용 컬렉션(04 피규어 플레이) 퍼플, 옐로, 그린, 블루 컬러로 기하학적인 패턴을 그려 개성을 더한 포인트 네일과 톤앤톤 풀코트가 조화를 이룬다. 기존 제품보다 유연제 함유량을 높인 쫀득한 스티커가 손톱 굴곡에 찰떡같이 달라붙어 입문용으로 강추. 1만1천9백원.
2. Dashing Diva 글레이즈 유리네일(네온 캔디) 상큼한 네온 컬러에 프리즘 필름을 얹어 빛의 방향에 따라 오묘하게 달라지는 색이 매력적. 스티커 중앙으로 갈수록 젤이 도톰하게 쌓여 있어 마치 전문 숍에서 받은 것처럼 입체적으로 표현된다. 1만4천8백원.
3. UUUUU 글로벌 프렌즈 프로젝트 시티 컬렉션(@Y_YJENNY 젤네일) 재니네일(@Y_YJENNY)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디자인으로 메탈릭 라인, 그러데이션, 대리석 패턴 등 손톱마다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재미를 더했다. 반투명 시럽 젤을 바른 듯한 맑은 색으로 조합해 어떤 피부 톤에도 무난하게 어울린다. 1만4천5백원.
4. Ohora 세미큐어젤 네일(덴버 네일) 몰디브의 푸른 바다와 백사장 컬러를 풀코트로 연출하고, 엄지손톱은 물방울을 표현한 유리 파츠로 포인트를 주었다. 손을 쓸 때마다 물빛이 어른거리듯 영롱하게 빛나 이온음료 광고를 찍는 기분이 든다. 1만6천8백원.
- 프리랜스 에디터
- 이영주
- 포토그래퍼
- 박종원
- 손 모델
- 최현숙
- 네일
- 임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