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venchy 2021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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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nchy 지방시 2021 S/S 컬렉션

지방시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매튜 M. 윌리엄스. 그가 지방시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던 가운데, 하우스에 입성한지 2개월만에 뚝딱 만들어낸 이번 컬렉션 전반은 역시나 모던하고 쿨했다. 직선적인 실루엣에 더해진 드레이프 루프 장식, 시스루와 컷 아웃 디테일, 독특한 패턴과 원단 등에서 그만의 하이엔드 스트리트 터치가 느껴졌다.
한 편, 매튜는 주얼리와 액세서리에 대한 성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자, 백을 포함한 액세서리 전반에서 남녀 구분의 경계를 무너트렸다. 컬렉션을 앞두고 공개된 ‘The Lover’s Lock(사랑의 자물쇠)’은 이를 표현하는 키 오브제이기도 하다. 지방시의 여성상과 남성상을 하나로 결합시키는 의미로, 앞으로의 컬렉션도 남녀 통합 쇼로 진행한다고.

콘텐츠 에디터
장진영
영상
Courtesy of Givenc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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