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el 2020 F/W Haute Couture

진정아

Chanel 샤넬 2020 F/W 오트 쿠튀르 컬렉션

샤넬의 2020/21 FW 오트 쿠튀르 컬렉션이 한국 시간으로 오후 7시, Chanel.com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되었다. 지난 6월 크루즈 컬렉션을 온라인을 통해 선보인 샤넬은 쿠튀르 컬렉션 역시 디지털 방식을 선택했다. 버지니 비아르가 상상하는 꿈의 세계를 완성하기 위해 마지막 담금질 중인 파리 깡봉가 31번지 공방을 티져 영상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포토그래퍼 미카엘 얀슨의 시선으로 담은 이번 오트 쿠튀르 필름과 사진은 눈부시게 화려한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지난 시즌 오바진 수녀원의 단정함과 엄숙함과는 대조적인 방식. 타페타 드레스와 섬세하게 장식한 리본 트위드, 볼레로 재킷과 깃털 장식, 커다랗게 부풀린 펑키한 헤어에 더해진 정교한 하이 주얼리는 궁극의 로맨티시즘을 드러낸다.

“제게 오트 쿠튀르의 본질은 로맨틱입니다. 칼 라거펠트가 ‘르 팔라스(Le Palace)’를 찾던 시절, 그곳에 드나드는 펑크 프린세스를 그렸습니다.”

콘텐츠 에디터
진정아
영상
Courtesy of Cha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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