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만 먹는 거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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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색, 더 나아가 몸매 관리에도 신경이 쓰이는 계절이 돌아왔다. 예뻐지기 위해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기본은 식습관. 완벽한 몸매를 가진 모델들은 대체 뭘 먹고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슬만 먹고 살 것 같은 그녀들의 진짜 소울 푸드가 뭔지 알고 나면 실천 의지가 활활 타오를 거다.

김진경의 '레몬물 마시기'

아이린의 '사찰음식식단'

정호연의 '배부른 두부 다이어트'

현지은의 '연어 사랑'

한으뜸의 '하마처럼 물 마시기'

김설희의 '톡 쏘는 뷰티 팁'

1. 김진경의 새콤한 레몬물 마시기
베이비 페이스에 슬림하고 매끈한 몸매를 가진 김진경이 요즘 꽂힌 이너 뷰티 루틴은 바로 레몬물이다. “몸매 관리를 위해 잊지 않고 레몬물을 챙겨요. 매일 아침 생레몬 반을 스퀴즈해서 물에 희석해 마시는 거죠. 이렇게 하면 피부와 몸매 관리에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C를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고, 피부 미백에도 도움이 돼요. 디톡스 효과도 뛰어나고요. 촬영을 마치고 몸이 힘들 때 마시면 피로 해소에도 그만이더라고요.”

2. 아이린의 사찰 음식 식단
아이린은 밝고 건강한 성격답게 먹는 걸 엄청 좋아하는 편. “우선 먹고 싶은 걸 적게 먹고 운동을 많이 하는 습관을 지켜요. 기름진 음식보다는 사찰 음식을 더 즐기는 편이에요. ‘웬 사찰 음식?’ 하고 고개를 갸우뚱할 수 있겠지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식단이라 몸매 관리에 굉장히 좋답니다. 나물이나 비빔밥, 채소 위주로 식단을 조율하는 거죠. 평소에도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해서 스트레스 없이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어요.”

3. 정호연의 배부른 두부 다이어트
생기발랄 에너지가 넘치는 정호연은 다이어트도 똑똑하게 한다. “물을 많이 마시는 건 뷰티 케어의 기본인 것 같아요. 물 안 마시는 모델은 없을 거예요. 식사로 뭘 먹느냐도 중요한데, 저는 두부를 가장 많이 먹는답니다. 콩의 펩티드 성분이 기초대사 저하를 방지해 요요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체질로 만들어준대요.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포만감은 적당히 느낄 수 있으면서도 고단백에 칼로리는 낮으니 이렇게 좋은 음식이 또 있을까요?!”

4. 현지은의연어 사랑
<도전 수퍼 모델 코리아 5>에서 얼굴을 알린 도회적인 매력의 그녀는 보디라인까지 시원시원한 천생 모델. 물론 타고난 몸매도 관리가 필요하다. “연어를 자주 먹어요! 연어는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고 질리지 않는 메뉴라 즐겨 먹는데 익히기보다는 회로 먹거나 샐러드로 먹는 게 제일 맛있더라고요. 무엇보다 오메가 3가 풍부하고 칼슘과 비타민 D가 골다공증을 예방해주고 식이섬유도 풍부해 체중 관리에도 효과적이에요. 그냥 먹을 수도 있고 조리법도 다양해 건강과 몸매 관리를 위해 가장 즐기는 음식이에요.”

5. 한으뜸의 하마처럼 물 마시기
업계에서 뷰티 모델로는 이름처럼 ‘으뜸’으로 인정받는 그녀. 특별한 관리 비법이 없다고 했지만 알고 보니 물 먹는 하마였다. “매일 물을 가지고 다니면서 1.5리터 이상 마셔요. 하마처럼요. 다만 생수를 많이 마시기는 힘들어서 요즘에는 중성 지방을 낮춰주는 돼지감자와 암세포를 억제하고 고혈압 등을 예방해주는 필리핀 과일 구야바노 잎, 장미 잎을 넣고 한솥 끓인 물을 열심히 마시고 있어요. 이렇게 하면 많은 양의 물을 마실 수 있고, 보기에도 예쁘고 향도 좋거든요. 가족이 모두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편이라 저도 자연스럽게 이왕이면 몸에 좋은 물을 마셔야지 하고 고안한 방법이랍니다.”

6. 김설희의 톡 쏘는 뷰티 팁
어린 나이에 벌써 다양한 매거진과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루키 김설희는 알고 보니 피부 관리와 다이어트가 가장 큰 숙제. “피부 트러블이 잘 생기는 편이라서 촬영이 있는 날에는 늘 신경이 쓰여요. 피부 개선과 함께 좀 더 매끈한 몸매를 가지고 싶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방법은 물과 레몬 탄산수를 자주 마시는 거예요. 레몬의 비타민 C는 당연히 피부에 좋을 테고, 탄산수에는 피부에 탄력을 주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하거든요.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일주일만 마셔도 피부 트러블이 잦아들고 안색이 맑아져요. 혈액순환이 잘되니 몸도 확실히 가벼워지고요.

에디터
금다미
포토그래퍼
엄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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