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금다미

이주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물건들.

더블유가 매주 소개하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물건. 이번에는 첫 눈에 봐서는 정확한 정체를 알 수 없는, 생각지 못한 두 가지 형태가 결합해 탄생한 패션 아이템을 골라봤다.

펑첸왕 ‘핸드 백’

펑첸왕 ‘핸드 백’

펑첸왕 ‘핸드 백’

펑첸왕 ‘핸드 백’

펑첸왕 ‘핸드 백’

펑첸왕 ‘핸드 백’

펑첸왕 ‘핸드 백’

펑첸왕 ‘핸드 백’

Feng Chen Wang ‘핸드 백’
커다란 장갑인가? 싶지만 사실은 중국 디자이너 펑첸왕의 2019 S/S 컬렉션에서 선보인 백이다. 이름하여 ‘hand-bag’. 생각보다 사이즈도 넉넉하고 소재 또한 가벼워서 실용적이다. 스트랩은 탈 부착이 가능해 클러치로도 들 수 있다. 컬러는 블랙과 레드 두 가지 중 구입 가능. 래퍼 마미손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가방이다.

앰부시 ‘노보 클립 이어링’

앰부시 ‘노보 클립 이어링’

앰부시 ‘노보 클립 이어링’

앰부시 ‘노보 클립 이어링’

앰부시 '‘웨이브스 수베니어 키 체인 이어링’

앰부시 '‘웨이브스 수베니어 키 체인 이어링’

Ambush ‘웨이브스 수베니어 키 체인 이어링’ & ‘노보 클립 이어링’
2019년에는 그다지 필요할 것 같지 않은 기념품 키링과 빨래 집게가 이어링이 되었다. 주얼리, 액세서리 디자인에 강한 앰부시가 만든 기발한 액세서리로 그냥 보는 것 보다 착용했을 때 더 기묘한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템들이다. 집게 모양 이어링은 옐로, 오렌지, 그린, 퍼플 등 7가지 컬러 중 고를 수 있고 키링 모양 이어링은 골드와 실버 두 가지 소재로 만들었다. 특히 키링 귀걸이에는 비치 그림이 담겨 있어 낭만적이기까지 하다.

알렉산더 왕 '브리티시 파운드 머니 백'

알렉산더 왕 '브리티시 파운드 머니 백'

알렉산더 왕 '브리티시 파운드 머니 백'

알렉산더 왕 '브리티시 파운드 머니 백'

알렉산더 왕 '브리티시 파운드 머니 백'

알렉산더 왕 '브리티시 파운드 머니 백'

알렉산더 왕 '브리티시 파운드 머니 백'

Alexander Wang ‘브리티시 파운드 머니 백’
얼핏 봐서는 머니 홀더로 묶어 놓은 돈 다발로 보인다. 반짝이는 이 물건은 알렉산더 왕이 디자이너 주디스 리버judith leiber와 협업해 만든 가방이다. 영국의 파운드를 둥글게 말아놓은 듯한 디자인에 정교하게 크리스털로 표현해낸 지폐 모양이 놀랍다. 가느다란 스트랩이 있어 미니 스트랩 백과 클러치, 두 가지로 연출할 수 있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라 뭘 넣을 수 있을지는 고민을 해봐야겠지만 매는 순간 모두의 시선이 집중될 만한 디자인임에는 틀림없다. 

오프화이트 '힐드 러너 레더 샌들'

오프화이트 '힐드 러너 레더 샌들'

오프화이트 '힐드 러너 레더 샌들'

Off-White ‘힐드 러너 레더 샌들’
이 신발을 신고 뛴다면 ‘조심해’라는 말은 듣지 못할 수도 있겠다. 정면에서 보면 영락없는 스니커즈처럼 보이지만 뒤꿈치는 아찔한 힐로 마무리된 오프화이트의 2019 S/S 시즌 샌들이다. 하늘하늘한 드레스에도 어울리고 스트리트 웨어와도 찰떡처럼 매치되는 버질 아블로의 위트와 감각이 잘 버무려진 슈즈. 운동화를 신고 싶지만 비율은 포기할 수 없을 때 딱이다. 

디지털 에디터
금다미
사진
Instagram @fengchenwang @ambush_official @alexanderwangny @off____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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