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를 넘어 전 세계 패션 신의 ‘지금’을 가장 잘 설명하고 있는 베트멍 디자이너 뎀나 즈바살리아는 이번 시즌 오버사이즈 테일러링과 체크, 타이포, 플라워 등 프린트를 활용해 그의 주특기인 스트리트 스타일을 극대화했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앞다퉈 트랙슈트와 나일론 저지를 런웨이에 올렸던 몇 시즌 전 ‘신선하다’ 했던 평이 무색할 만큼 캐주얼해졌다. 우스워 보이기까지 한 좁은 숄더부터 플라워 패턴의 프릴 숄더 그리고 전위적으로 커진 빅 숄더까지 그가 이번 시즌 기교를 더한 포인트는 바로 숄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