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섭게 몰아치는 한겨울의 추위를 잊고 여유롭고 따뜻한 나라로의 여행을 꿈꾸게 하는 크루즈 컬렉션.

BOTTEGA VENETA 화사한 날들
보테가 베네타 크루즈 컬렉션의 출발점은 활기 넘치는 컬러 팔레트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바로 입을 수 있는 편안한 옷! 분위기를 밝고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컬러 팔레트에 강렬하고 이국적인 감각을 더하는 가죽과 모피를 더한 룩은 따뜻한 햇살의 휴양지로 인도한다.

SAINT LAURENT 서프 키즈
캘리포니아 뮤직 신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 에디 슬리먼의 서프 사운드 컬렉션. 커트 코베인과 커트니 러브의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1990년대 십대들의 솔을 담은 룩은 데이지 프린트와 베이비돌 드레스, 투박한 워커, 프린지 같은 요소가 혼합되어 쿨한 서퍼들의 그런지 룩을 완성했다.

CELINE 아방가르드의 재발견
피비 파일로는 2015 F/W 시즌에 선보인 룩들을 한결 여유롭고 편안하게 변화시킬 방법을 모색했다. 그 결과 팬츠의 폭은 드라마틱하게 넓어졌고, 침대 패드 같은 폭신폭신한 소재로 버튼 홀 스커트를 만들었으며, 비규칙적인 라인으로 재미를 더했다. 중동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플랫 슈즈와 캔버스 소재의 커다란 숄더백은 한가로운 휴양에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듯!

VALENTINO 세계로의 여행
마리아&피치올리 듀오는 다이애나 브릴랜드가 남긴 ‘눈은 여행해야만 한다’라는 명언을 되새기며 ‘퓨전’을 주제로 머나먼 세계로 여행을 떠났다. 발렌티노 아카이브에서 찾은 기하학적 모티프와 나바호 프린트, 자연적인 패턴이 조화를 이룬 이국적인 보헤미안 무드가 특징이다.

ALEXANDER MCQUEEN 펑크의 정원
알렉산더 매퀸의 리조트 컬렉션을 구상하는 사라 버튼의 머릿속에는 낭만적인 아름다움, 만개한 꽃 같은 시적인 단어가 흘렀던 모양이다. 가죽과 트위드로 만든 펑키한 바이커 코트에 접시꽃과 제비꽃, 나비 같은 봄의 전령이 사뿐히 내려앉아 거칠지만 로맨틱한 매퀸의 정원이 펼쳐졌다. 

 

DOLCE & GABBANA 지중해의 연인
이탈리아 남부의 열정적이고 대담한 기질을 담은 관능적이고 화려한 패션 세계를 그려온 돌체&가바나. 그들의 영감의 원천인 시칠리아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마린 모티프를 기하학적인 줄무늬 패턴으로 표현하고, 새콤달콤한 시트러스 과일과 이국적인 꽃을 활용한 액세서리로 룩에 재미를 더했다.

GIVENCHY 뉴 빅토리언
지방시 하우스에서 10주년을 맞은 리카르도 티시는 지방시의 아카이브와 자신만의 예술적 비전을 훌륭하게 병치시켜 나가고 있다. 빅토리언 실루엣을 깊이 연구한 그는 로버트 메이플소프 사진 속의 레오퍼드를 그래픽적으로 활용했고, 날렵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드레스와 스커트 슈트로 한결 부드러운 톤의 리조트 룩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