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도 아니건만, 클래식계에서도 순위 따지기를 좋아한다.

<나는 가수다>도 아니건만, 클래식계에서도 순위 따지기를 좋아한다. 네덜란드 오케스트라인 로열 콘세르트허바우는 권위 있는 클래식 잡지인 <그라모폰>에서 빈 필과 베를린 필을 제치고 세계 최고로 꼽은 교향악단. 자랑스러운 한국의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이번 서울 공연에서는 바르토크, 코다이, 브람스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협연자로는 바이올린계의 젊은 스타 재닌 얀센이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힘있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가지고 함께 무대에 오른다. 2월 21일과 2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김선욱과 더불어 클래식계의 소녀 팬덤을 이끄는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인 전국 투어 공연을 갖는다.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유명해진 임동혁의 이번 레퍼토리는 그가 유년기를 보내기도 한 러시아의 낭만주의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라흐마니노프. 건반 위에 모든 것을 쏟아내는 격정적인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2월 14일 부산을 시작으로 18일 서울, 23일 대전 등 10개 도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