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지가 주는 생동감 넘치는 스타일리시함.
자고로 프린지라 하면 70년대 히피 스타일 혹은 웨스턴 룩이 떠오르곤 해요. 그래서인지 더 거리감이 느껴졌구요. 하지만 이번 시즌엔 하이엔드 디자이너들뿐만 아니라 패션 피플들 또한 찰랑거리는 프린지 장식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다소 와일드하고 창의적인 런웨이 룩부터, 모던하고 웨어러블한 방식으로 소화한 스트리트 룩까지. 난해하게 느껴졌던 이 프린지를 즐기는 방법, 아래 스크롤을 내려 확인하세요.

프린지의 클래식한 활용, 바로 웨스턴 스타일링을 활용하는 거에요. 발망, 가브리엘 허스트, 그리고 마이클 코어스는 카멜과 브라운 컬러의 아웃핏에 다채로운 방식으로 프린지 장식을 더해 사막의 황량함이 느껴지는 웨스턴 무드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가방에 달린 롱 프린지 장식이 감각적인 스타일링 포인트가 됩니다.
로에베와 알라이아는 좀 더 아티스틱한 무드의 프린지를 선보였어요. 볼륨감이 느껴지는 풍성한 프린지 장식으로 언밸런스 스커트와 아방가르드한 드레스를 완성해 보였죠. 더 이상 서브 컬처를 상징하는 디테일이 아닌 시선을 압도하는 방식으로 말입니다.
한편, 샤넬에서는 더 여성스럽고 섬세한 방식으로 프린지를 다루었습니다. 심플한 드레스에 프린지를 활용해 풍성한 헤어리 클러치와 헤드 기어를 선보이며 유니크함을 드러냈죠.

물론 더 현실적인 방법도 있어요. 화이트 티셔츠 아래 달린 프린지 장식. 복잡한 스타일링이 필요 없이 청바지 위에 이 티셔츠 하나만 걸쳐주면 드라마틱한 룩이 완성됩니다. 프린지의 독특함을 살리기 위해 컬러풀한 슈즈와 백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해도 좋아요.


프린지 디테일로 이뤄진 스커트 또한 환절기에 재킷과 매치하기 좋아요. 로맨틱함마저 느껴지는 흔들리는 술 장식의 스커트는 심플한 블랙 레더 재킷과 함께라면 독특함과 시크함 모두 잡을 수 있답니다.



가장 손쉽게 프린지를 즐기는 법은 프린지 백을 드는 거에요. 그 형태와 디자인은 무궁무진합니다. 파티 무드의 클러치 백 혹은 피트닉 무드의 토트 백, 숄더 백에 달린 길고 긴 프린지등 말이죠. 주의할 건 이토록 시선을 끄는 가방을 들 때는 옷차림을 최대한 심플해야 한다는 거에요. 블랙 앤 화이트의 미니멀한 옷차림은 가장 안정하고 시크한 선택입니다.
- 사진
- Launch Metrics, Instagr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