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쿨녀들의 데님 입는 법

진정아

저는 이렇게 입을래요

요즘 패션 쇼장 안과 밖에서 데님을 입은 이들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평범한 데님이 뭐 특별할 게 있나 싶지만 데님을 입는 쿨한 태도에 매료된 듯합니다. 몸에 딱 붙는 핏이 아니라 여유로운 핏으로 ‘쿨내’를 풀풀 내는 매력적인 여자들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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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돌 그룹 ‘하나’의 멤버 유리. 펜디 쇼에 블랙 데님 셋업을 입고 등장했는데요. 전체적으로 여유로운 핏에 배를 살짝 보여주는 크롭 톱과 로퍼를 덮는 팬츠 길이, 길게 늘어트린 벨트까지 모든 디테일들이 계산된 듯 완벽합니다. 블리치를 넣은 헤어, 화려한 백 덕분에 더 영&쿨한 기운이 느껴지고요.

@jenaissante

같은 쇼에 참석한 르세라핌의 허윤진은 유리와는 정반대의 화이트 데님 셋업을 입었습니다. 화이트 컬러 덕분인지 좀 더 클린하고 미니멀한 무드가 느껴지는데요. 여기에 헤어까지 깔끔하게 포니테일로 묶어 클린 걸의 이미지를 좀 더 견고히 완성했습니다. 올 화이트 룩이 아직도 어려우신가요? 이 정도면 도전해 볼 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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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미’ 가득한 귀여움으로 루이비통 쇼장에 등장한 여인은? 바로 미국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 알리사 리우입니다. 패션위크 직전 밀라노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에서 단체전과 싱글 모두 금메달을 거머진 실력파인데요. 스타일도 스케이팅 실력 못지 않습니다. 가로로 블리치를 넣은 머리가 시선을 끄는 그녀! 헤어와 비슷한 브라운톤의 데님 셋업을 입고 쇼장에 입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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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데님 실루엣이 주는 중성적인 느낌을 좀 더 멋스럽게 풀어내고 싶다면 넥타이를 더해도 좋아요. 데님과 어울리는 파란 계열의 셔츠에 파란 넥타이를 더해주면 귀여운 소년 같은 룩이 완성되죠. 여기에 액세서리 하나 정도는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컬러를 골라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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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아래로 같은 컬러의 데님을 맞춰 입는 것이 부담된다면 약간의 컬러 차이를 두면 됩니다. 네이비에 가까운 짙은 블루 컬러의 재킷과 청량한 데님처럼요. 이너는 회색 면 티셔츠 하나에 에코백, 담백한 워커를 신었지만 재킷과 데님의 실루엣 덕분에 전체적인 옷차림이 멋스러워 보여요.

사진
Getty Images, Launch Metrics,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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