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면서도 세련된 화이트 원피스의 매력
매해 여름, 반드시 입어야 하는 아이템이 있죠. 바로 화이트 원피스. 심플하지만 단순하지 않고,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하는 아이템죠. 이번 시즌 런웨이와 스트리트에서는 화이트 원피스의 존재감을 다시금 부각합니다. 특히 미니멀한 실루엣에 힘을 실은 디자인이 눈에 띄는데요.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의 원피스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쿨한 무드를 자아냅니다. 여기에 러플 디테일이나 풍성한 라인이 더해지면 단숨에 낭만적인 바캉스 룩이 되죠.
화이트 컬러는 S/S 시즌에 가장 유용한 색이기도 합니다. 단 하나만 입어도 세련된 스타일링이 완성되며 또 어떤 슈즈를 매치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플랫 샌들부터 로퍼, 스니커즈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올여름 옷장에 반드시 한 벌쯤 있어야 할 화이트 원피스 스타일링을 감상해보세요.

스퀘어 넥라인이 세련된 무드를 자아내는 화이트 원피스는 미니멀한 실루엣을 강조합니다. 여기에 허리 라인을 잡아주는 디테일이 더해져 도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요. 그리고 무심하게 매치한 블랙 플랫 슈즈와 실버 뱅글로 쿨한 여름 데일리룩을 완성!

스트리트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화이트 원피스 룩. 란제리에서 영감 받은 슬립형 미니 원피스에 메리제인이 연상되는 볼드한 스니커즈를 매치해 반전의 묘미를 더했습니다. 여기에 가죽 재킷을 무심하게 걸치고, 얇은 선글라스로 마무리해 Y2K와 스트리트 감성이 섞인 쿨 키즈 룩을 완성!

셔링 디테일과 부드러운 곡선의 네크라인이 어우러진 디테일은 화이트 원피스의 우아함을 극대화합니다. 여기에 라탄 소재의 메리제인 슈즈를 매치해 프렌치한 감성을 더한 것이 포인트! 마치 해변에서 막 돌아온 듯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매력적이네요.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에 자연스럽게 흐르는 드레이핑이 더해진 이세이 미야케의 화이트 원피스. 단순하지만 결코 밋밋하지 않은 구조감이 돋보입니다. 그리고 슈즈까지 동일하게 화이트 컬러로 맞춰 미니멀리즘의 미학을 제대로 극대화했습니다.

입체적인 질감과 A라인 실루엣이 돋보이는 미니 드레스를 선보인 로에베의 2025 S/S 컬렉션. 새하얀 화이트 원피스 룩에 미래적인 무드의 미러 선글라스로 룩에 재미를 더했습니다. 그리고 클래식한 브로그 슈즈로 마무리해 로에베 특유의 구조적 아름다움을 제대로 강조했네요.
- 사진
- 각 인스타그램, James Chr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