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부터 키키까지, 요즘 아이돌의 컬래버 신고식
누가누가 더 잘하나 대결이라도 하듯 독특하고 신선한 방식의 컬래버레이션이 눈에 띄는 요즘입니다. ‘404(NewEra)’로 컴백한 키키 X 뉴에라 한정판 패치 출시와 NCT JNJM의 첫 번째 미니앨범 ‘BOTH SIDE’의 프로모션인 컨버스 버전 앨범 그리고 키스의 디자이너로 변신한 리사까지. 내 통장을 노릴 아이돌들의 브랜드 콜라보 아이템들을 살펴볼까요?





아이돌 사복 패션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아이템, 바로 뉴에라 스냅백입니다. 덕분에 New Era의 캡은 이제 젠지들 사이에서 확실한 트렌드로 자리 잡았죠. 패치를 더해 나만의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즈 한 뒤, 거꾸로 착용하는 것이 유행의 핵심입니다.
키키는 타이틀곡 <404 (New Era)>와 동명의 브랜드 뉴에라와 스페셜 협업을 선보였습니다. 멤버들 역시 저마다의 이미지에 맞는 모자를 하나씩 골라 쓴 모습인데요. 저지 아우터를 어깨에 슬쩍 걸쳐 흘러내리게 스타일링하거나 큼직한 풋볼 티셔츠에 오버올을 더한 스포티한 스타일도 눈에 띕니다.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대변하는 키키와 뉴에라의 콘셉트가 딱 맞아떨어진 케이스죠.





이제 아이돌의 앨범 구성은 더 이상 화려한 커버 케이스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매번 새로운 콘셉트와 형태로 진화하며,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굿즈형 음반이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았죠. 그 중심에 NCT JNJM이 있습니다. NCT DREAM의 제노와 재민의 유닛 앨범 <BOTH SIDE>는 다채로운 버전으로 구성돼 팬들의 취향을 세밀하게 공략하고 있는데요. 특히 눈길을 끄는 건 ‘BEST SIDE’ 버전입니다. 컨버스와의 협업한 파격적인 구성으로 화제를 모았죠.
제노를 상징하는 블랙, 재민을 상징하는 화이트 컬러의 컨버스가 한 쌍을 이뤄 어딘가 모르게 반항적인 이미지를 드러냅니다. 재미있는 점은 슈레이스에 장식된 참 형태의 NFC 칩이 CD를 대신해 음악을 ‘신는’ 방식으로 재해석했다는 것이죠. 양쪽 컬러가 서로 다른 만큼, 팬들은 평상시 웨어러블한 스타일링을 위해 다른 구매자와 신발을 교환하는 수고스러움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앨범을 듣는 것을 넘어 교환하고 공유하는 과정까지 하나의 즐길 거리로 확장된 거죠.






블랙핑크의 리사가 디자이너로 변신했습니다. 키스 우먼의 2026 봄 컬렉션에 게스트 디자이너로 참여한 건데요. 둘의 인연은 지난 2024년, 리사가 캠페인 모델이 되면서 시작됐죠. 리사와 키스 우먼의 콜라보 컬렉션은 리사가 모델로도 참여한 캠페인을 통해 10개의 룩으로 공개됐습니다.
레이스와 러플 디테일이 가득한 화이트 룩을 입은 그녀와 매혹적인 블랙 시스루 미니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은 두 얼굴의 그녀. 예상 가능하듯 리사가 내세운 건 바로 이 상반된 두 가지 콘셉트입니다. ‘Hopeless Romantic’와 ‘After Dark’ 두 가지 테마로 리사만의 감각을 녹여냈죠. 월드 투어가 끝나자마자 블랙핑크 멤버들을 다시 만나 새로운 앨범 활동에 여념이 없는 그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패션에 진심인 그녀답게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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