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하고 빈티지한 매력의 골드 링.
두아 리파에 이어 최근 마일리 사일러스까지 약혼을 발표하며 그녀들이 착용한 프로포즈 링이 주목을 끌었습니다. 이전까지 다이아몬드의 크기와 컷팅이 모든 것을 좌우했던 클래식한 솔리테어 링과는 달리 이들이 선보인 건 두툼한 골드 밴드에 스톤이 세팅된 빈티지한 매력의 청키한 반지였죠.

이전까지 헐리우드 셀럽들이 자랑하던 약혼 반지라 함은, 가느다란 밴드에 그 무게를 도저히 이기지 못할 것만 같은 커다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전형적인 솔리테어링들이 주를 이뤘어요. 두아 리파는 지난 여름 칼럼 터너와의 약혼을 발표하며 이전의 프로포즈 링들과는 사뭇 다른 볼드하고 두꺼운 골드 링을 자랑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평소 보헤미안의 끼가 흐르는 시크하고 글래머러스한 두아 리파의 스타일에 너무나도 완벽하게 어울렸어요. 과함과 모자람도 없이 커다란 다이아몬드를 완벽하게 감싸는 골드 링은 모던함과 동시에 클래식한 매력을 드러냈죠.

얼마전 마일리 사이러스 또한 4년 열애 상대, 맥스 모란도와의 약혼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녀의 손에는 평소 스타일링을 위해 착용하던 화려한 반지들이 아닌 청키한 골드 링이 빛나고 있었어요.


독특하고 빈티지한 패션 감각을 지닌 그녀에게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디자인이었죠. 매니시하고 모던한 라인의 두꺼운 골드 밴드에 다이아몬드가 가로로 길게 세팅되어 마치 중세시대 가문을 이끌던 가주들이 착용하던 인장 반지를 떠올리게 했어요. 보기만해도 묵직한 미니멀과 빈티지한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프로포즈 링, 과연 남다른 포스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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