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t Up!
처진 피부를 한껏 끌어올리는 전문가 시술과 스킨케어, 홈 케어 디바이스까지. 탄력 넘치는 피부를 위한 뷰티 솔루션.
무한대로 발전하는 클래식 시술
리프팅 시술의 3대장! 레이저 시술인 울쎄라, 써마지, 그리고 주사 시술 스컬트라. 베스트셀러가 끊임없이 리뉴얼되듯, 시술도 끊임없이 진화한다. 먼저 울쎄라는 최근 ‘울쎄라피 프라임’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피부의 더 깊은 층까지 에너지를 전달하는 건 물론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이전보다 정밀한 시술이 가능해졌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올해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울쎄라 시술입니다. 기존 울쎄라가 최대 4.5mm 깊이까지 확인이 가능했다면, ‘울쎄라피 프라임’은 최대 8mm 깊이까지 초음파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세밀한 시술이 가능해요. 피부 상태나 두께에 따라 효과적으로 시술할 수 있게 된 거죠.” 리더스 피부과 강승희 원장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이전 울쎄라 시술에 비해 통증이 훨씬 줄어, 통증 때문에 시술을 꺼린 이들도 도전해볼 만하다. 울쎄라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써마지’는 최초 출시 이후 무려 4세대에 걸쳐서 업그레이드됐다. 가장 최근 업그레이드된 ‘4세대 써마지 FLX’는 매 샷마다 피부 저항값을 자동으로 계산해 얼굴 어느 부위에 닿든 일정한 간격으로 에너지를 전달한다. “최신 써마지 시술인 ‘써마지 FLX’는 피부 상태가 균일하지 않더라도 샷마다 피부에 고르게 에너지를 전할 수 있어요. 볼처럼 두꺼운 부위나 눈가처럼 피부가 극도로 얇은 부위까지 모두 에너지 손실 없이 균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죠.” 퓨어피부과 이수현 원장이 덧붙인다. 줄어든 시술 시간, 통증 감소도 업그레이드된 포인트. 기존 써마지는 600샷 기준으로 순수 시술 시간만 1시간이었다면 ‘써마지 FLX’는 30~40분 내외면 끝나고, 쿨링 펄스 기능이 추가되어 기존에 비해 통증이 훨씬 적다.
PLLA 성분이 체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서 주름을 개선하고 꺼진 볼륨을 채워주는 주사 시술인 ‘스컬트라’ 시술도 한 단계 진화했다. 기존 ‘스컬트라’는 시술 후 발생하는 멍, 결절 등 부작용 위험이 높았으나 최근에는 희석 방식과 주입 테크닉이 개선되며 안전성이 높아졌다. “시술 방식에 따라 여전히 결절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상담 후 치료가 필요하지만, 과거 ‘스컬트라’ 시술에 비해 묽게 희석하는 등 배합 비율을 조절해 안전하게 볼륨을 높일 수 있게 됐어요.” 뉴엘라인의원 이은실 원장의 조언을 참고하자.
Lifting Skincare
노화의 흔적을 개선하고 볼륨감 넘치는 피부를 만들어주는 스킨케어 아이템 5가지.

왼쪽부터
1. Guerlain 오키드 임페리얼 익셉셔널 컴플리트 롱제비티 케어크림
오키드 롱제비티 테크놀로지™가 처진 피부를 탄력 넘치게 끌어올리고, 활력을 부여하는 리프팅 크림. 부드럽고 섬세한 텍스처가 피부 깊은 곳까지 빈틈없이 흡수된다. 50ml, 74만원.
2. Sisley 시슬리아 랭테그랄 앙티-아쥬 롱제비티 에센셜 세럼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동시에 노화의 징후를 눈에 띄게 개선하는 안티에이징 세럼. 세럼 인 오일 텍스처로 끈적임 없이 흡수된다. 30ml, 72만원.
3. Dior 캡춰 프로 콜라겐 샷
콜라겐 성분과 OX-C 트리트먼트를 결합해 주름과 노화의 징후를 완화한다. 젤 텍스처로 끈적임 없이 빠르게 스며드는 것이 장점. 15ml, 14만원.
4. Lancome 제니피끄 로션 얼티미트 리퀴드 리페어 세럼 인 에센스
베타 글루칸 성분이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하고, 노화의 흔적을 개선하는 안티에이징 에센스. 산뜻한 제형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150ml, 10만5천원.
5. Clarins 더블세럼 G9
강황, 자이언트 프로방스 리드 성분이 강력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선사한다. 리피딕 포뮬러와 하이드릭 포뮬러가 펌핑 시 황금 비율로 섞이며 최적의 효과를 발휘한다. 75ml, 23만5천원.
뉴 페이스의 등판
오랜 세월 그 효과가 입증된 클래식한 시술을 뛰어 넘는, 새로운 리프팅 시술이 끊임없이 출시되고 있다. 최근 크게 주목받는 것 중 하나는 ‘덴서티’. 얕은 피부 층에 즉각적인 효과를 주는 바이폴라와 피하 층까지 침투해 장기적 효과를 선사하는 모노폴라를 한 샷에 교차해 조사하는 고주파 레이저다. “바이폴라와 모노폴라 두 가지 고주파 에너지가 피부 깊은 곳부터 얕은 곳까지 균일하게 작용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하는 ‘덴서티’가 요즘 가장 인기 죠. 시술 부위와 컨디션에 따라 실시간으로 에너지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임피던스 피드백 시스템이 적용돼서 목표 부위에 에너지를 고르게 전달할 수 있고, 가스 분사 방식의 쿨링 시스템을 탑재해 통증도 적은 편입니다.” 뉴엘라인의원 이은실 원장의 설명이다. 두 가지 주파수를 결합해 피부 얕은 층과 깊은 층까지 열에너지를 전달하는 고주파 리프팅 ‘세르프’도 인기다. 최근 셀럽들이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시술이라 더 많이 찾는다고. 단계별로 에너지 레벨을 조절할 수 있고, 한 샷을 조사할 때마다 디스플레이에 표면 온도가 측정되어 과도한 온도 상승을 방지해 안전하다. “기존의 모노폴라(피부 깊은 곳까지 전달되는 에너지) 고주파 기기들은 6.78MHz, 하나의 주파수를 이용했다면, 세르프는 2MHz를 추가로 조사하는 듀얼 주파수 시스템을 사용해요. 피부 깊은 곳까지 열을 전달해 타이트닝 효과를 줌과 동시에 불필요한 지방도 줄여주는 덕에 페이스 라인을 잘 잡아준다는 게 강점이죠. 3 단계로 깊이 조절이 가능해 피부 타입, 두께, 부위 등에 따라 맞춤 시술이 가능하고요.” 리더스피부과 압구정점 강승희 원장은 시술 시간이 짧고 통증도 기존 리프팅 시술에 비해 적은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한다.
최근 동안의 핵심이라고 불리는 ‘중안부’ 리프팅에 효과적인 ‘엠페이스’ 시술도 대세. 피부 속 근육을 자극하고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주름을 개선하는 시술로,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이 없을 정도로 통증이 적고 부기도 거의 없어 회복 기간이 짧다. “최근 젊은 층에서 인기 있는 시술 중 하나인 ‘엠페이스’는 피부 겉과 속 근육층에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하고 속 근육까지 작용하는 하이페스(HIFES) 에너지를 동시에 사용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 이에요. 시술 시간도 20~40분 정도로 짧고 통증도 적죠. 중안부 리프팅이나 안면 비대칭 교정에 효과 가 뛰어납니다.” 퓨어피부과 이수현 원장은 빠른 효과와 회복을 위한 리프팅 시술로 ‘엠페이스’를 제안 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해외에서 인기인 ‘버츄 RF’는 최근 국내에서도 떠오르는 안티에이징 시술. 눈가, 목 잔주름 등 섬세한 리프팅이 필요한 부위에 특화된 ‘버츄 RF’는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하는 비절개 시술 방식으로, 표피를 쿨링하는 동시에 진피 조직에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한다. ‘버츄 RF’는 핸드 피스 내부에 첨단 쿨링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고, 1,000마이크로 초 간격으로 진피에 강력한 고주파 에너지를 넣는 시술이에요. 잔주름, 모공 개선에 효과적이고 눈가처럼 얇은 부위에도 시술이 가능하죠.” 차앤박피부과 여의도점 노도균 원장은 ‘버츄 RF’ 시술은 다른 고주파 시술과 병행했을 때 시너지도 좋다고 말한다.
Brightening Device
뷰티 피플 5인이 직접 써보고 리뷰한 톤업 디바이스 5가지

왼쪽부터
1. Vanav 시크릿 코드
“자기 전 고주파 모드로 사용했을 때 페이스 라인이 한결 정돈되는 느낌. 미세하게 느껴지는 진동 덕분에 피부 스트레스도 완화된다. 리프팅 기능뿐만 아니라 운동 후에 피부 열감을 내려주는 냉각 모드도 유용하다. 고주파 케어, 냉각 진정, 그리고 진동 테라피까지 경험할 수 있는 아이템.” – 모델 채종석
스윙 고주파 기술과 마이크로커런트 에너지가 피부 탄력과 밀도를 높여주는 고주파 디바이스. 3D 버티컬 진동 기술이 적용되어 마사지 효과를 발휘한다. 64만8천원.
2. LG Pra L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
“콤팩트한 사이즈가 가장 매력적이다. 출장이나 여행을 갈 때도 부담 없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사이즈가 작아서 눈가나 입가에도 섬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최근 고민이었던 눈가에 사용했을 때 확실히 리프팅 효과가 느껴진다.” – 스타일리스트 박정용
갈바닉 미세전류가 스킨케어 제품 흡수력을 높이고, LED가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디바이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하다. 10만8천원.
3. Dualsonic 맥시멈 알파
“지금까지 사용해본 리프팅 디바이스 중 가장 효과가 강력하다. 사용한 지 며칠 만에 턱선과 광대 라인이 또렷해지고, 피부 톤도 한층 밝아졌다. 레드, 옐로 그리고 IR 모드까지 그날의 피부 컨디션에 따라 모드를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꾸준히 사용하면 얼굴 라인이 눈에 띄게 달라질 듯.” –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성욱
초음파가 피부의 서로 다른 층에 작용해 겉과 속 탄력을 끌어올린다. 피부 두께와 컨디션에 따라 5단계로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1백59만원.
4. Tripollar 스탑 브이엑스2
“30대에 접어들며 바르는 화장품만으로 관리되지 않는 페이스 라인이 고민. 피부에 자극이 없으면서도 이중턱이나 페이스 라인을 끌어올려주는 느낌이다. 더 오랜 기간 사용하면 피부과 시술을 받지 않아도 윤곽을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 –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성석
다중 전극 기반 고주파 기술이 적용되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한다. 세 가지 주파수가 피부 진피층에 깊고 고르게 작용하는 탄력 관리 디바이스. 98만원.
5. D’alba 올쎄라 더블샷
“빠르고 효과적인 뷰티 디바이스를 선호한다. 이 제품은 세안 후에 단 2분만 사용해도 피부에 확실히 탄력이 생기는 것 같다. 사용 횟수가 늘어날수록 탄력이 살아나면서도 이중턱 라인도 잘 잡아주는 느낌. 케어 모드가 끝나면 쿨링 케어 모드로 진정 케어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어서 좋다.” – 모델 최현준
고주파와 초음파를 동시에 사용해 얼굴의 처진 부위를 끌어올린다. 두 개의 넓은 헤드로 구성되어 얼굴뿐만 아니라 보디에도 사용할 수 있다. 70만원.
- 포토그래퍼
- 박종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