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칸 영화제에서 시작된 ‘우먼 인 모션’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여성의 권익 신장과 재능을 핵심 가치로 삼는 케어링 그룹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로 실천의 외연을 넓혀왔다. 각 분야에서 영감을 주는 뛰어난 여성 아티스트들의 커리어를 기리며 상을 수여하고, 신예 아티스트들에게는 실질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올해 ‘우먼 인 모션’의 얼굴로는 배우 니콜 키드먼이, 떠오르는 신예상 수상자로는 브라질 여성 감독 마리아나 브레난드가 각각 선정됐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인사들과 셀러브리티들은 이들을 축하하며, ‘우먼 인 모션’의 진취적인 행보를 지지하는 마음으로 포토월에 기꺼이 섰다. 지금을 뜨겁게 살아가는 멋진 여성들에게 바치는 찬사의 밤. 그 특별한 순간을 <더블유>가 기록했다.

아카데미상, 에미상, 골든 글로브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배우 니콜 키드먼. ‘우먼 인 모션’의 정신을 그 누구보다 잘 보여주는 인물로 꼽히며 ‘2025 우먼 인 모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쉐론 재팬 앰배서더로 처음 칸 레드카펫을 밟은 트와이스 미나. 우먼 인 모션 포토월의 뜨거운 취재 열기 속 더블유 카메라를 발견했다.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 코드를 보여주는 찰리 XCX는 여성 인권 및 평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단체들과 협력해 여성의 목소리를 내는 데 앞장선다.

새로운 패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배우 데이지 에드거 존스. 구찌 보디슈트와 시퀸 스커트에 부쉐론의 이터니티 퀘스천마크 네크리스와 플륌 드 펑 링을 착용하고 기품 있는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경쟁후보작인 <페니키안 스킴>으로 레드카펫을 밟은 샤를로트 갱스부르.

제77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아노라>의 배우, 마르크 예이델시테인. 귀여운 모범생 같기도 한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우먼 인 모션’의 힘 있는 행보에 동참한 배우 한소희. 블랙 미니드레스에 부쉐론의 아키텍쳐 이어링과 네크리스를 착용하고서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했다.

2025 우먼 인 모션 떠오르는 신예상’ 수상자 마리아나 브레난드. 브라질 출신의 감독이자 프로듀서, 각본가로 장편 데뷔작 <마나스>로 2024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제78회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작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인>의 주인공을 맡아 활약한 이자벨 위페르.

‘우먼 인 모션’의 취지를 응원하기 위해 케어링 그룹의 피노 회장과 함께 참석한 배우 셀마 헤이엑.

SNS를 통해 올해 ‘우먼 인 모션’의 수상자 니콜 키드먼을 향한 축하 인사를 남기기도 했던 카를라 브루니. 생 로랑의 미니멀한 드레스와 쇼파드 초커를 착용하고 여성의 연대에 앞장섰다.

포멜라또의 사비아 하이 주얼리 이어링과 네크리스로 청초한 아름다움을 드러낸 배우 김민하. 케어링이 주관한 ‘우먼 인 모션’에 참석해 여성의 목소리에 힘을 더했다.

왼쪽부터 | 케어링 그룹의 회장 겸 CEO 프랑수아 앙리 피노, 배우 겸 프로듀서 니콜 키드먼, CAA 파트너 겸 매니징 디렉터 케빈 후반.

포토콜 오프닝 후 옷을 갈아입고 다시 후반부에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배우 이자벨 위페르.

늘 온화한 미소로 주변을 밝히는 배우 줄리앤 무어. 지난해 더블유 ‘우먼 인 모션’ 커버 인물이기도 했던 그녀는 보테가 베네타의 테일러드 재킷과 부쉐론의 주얼리를 착용하고 존재감을 드러냈다.

강렬한 연기와 독특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인정받는 배우 줄리아 가너. 섬세한 레이스 장식의 구찌 드레스를 입고 환한 웃음을 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포멜라또의 초청으로 칸에 입성한 배우 김민하. 인터뷰에 응하는 그녀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순간.

칸 영화제 조직위원장 아이리스 노블로크.

올해 칸 영화제에서 선보인 스파이크 리 감독의 영화, <하이스트 2 로이스트> 스크리닝에 참석한 모델 안야 루빅. 생 로랑의 멋진 파워 숄더 슈트를 입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지난해에 이어 ‘우먼 인 모션’ 공식 만찬에 참석한 부쉐론 앰배서더 한소희.

제78회 칸 영화제 공식 초청작, <스플릿츠빌>로 칸 영화제에 처음 참석한 배우 다코타 존슨. 여성의 연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우먼 인 모션’ 디너에 참석했다. 반짝이는 구찌 드레스와 눈송이에서 영감을 얻은 부쉐론 이어링이 그녀의 눈부신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 포토그래퍼
- 고원태, 이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