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아우터, 타이트한 하의! 올 가을엔 이 조합

진정아

편안한데 비율은 좋아 보이는 이 조합

내일(8월 22일)이면 절기상 더위가 가시고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여름을 보내고 우리도 슬 가을 옷을 꺼내야 할 때가 온거죠.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지금 SNS에서 눈에 띄는 조합이 있습니다. 바로 넉넉한 실루엣의 오버 사이즈 아우터, 그와 상반되는 타이트한 하의의 조합이죠. 입었을 때 편안한 것은 물론이고 다리가 얇고 길어 보이니 비율도 좋아 보이죠. 옷장 속 다양한 아우터로 활용해 볼 조합들을 아래에서 만나보세요.

@annabelrosendahl

이번 가을에도 워크 재킷의 유행은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박한 워크 재킷에 요즘 유행하는 1990년대 스타일의 카프리 팬츠를 매치하면 신선한 럭셔리 룩을 완성할 수 있죠. 다만, 이너는 모두 블랙으로 통일하고 액세서리 역시 미니멀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nlmarilyn

워크 재킷보다 진입 장벽이 낮은 아이템을 찾는다면 셔츠죠. 여름 내내 입던 티셔츠 위에 아우터로 활용하기 좋은 오버사이즈 셔츠를 걸쳐주면 그만입니다. 슈즈나 백도 포멀한 디자인으로 신경쓴다면 애슬레저 룩보다 훨씬 일상복 같은 느낌을 낼 수 있어 출근룩으로도 좋은 옵션이 될 거에요.

@vilmabergenheim

여름에 입던 짧은 마이크로 쇼츠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겠어요. 트위드처럼 격식있는 옷차림에나 어울릴 법한 소재를 캐주얼한 티셔츠, 플립플롭에 매치하는 거죠. 단정한 재킷을 걸친다면 이 모든 아이템들이 조화롭게 어울린답니다.

@yuliiacharm

좀 더 캐주얼하고 영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가죽 재킷을 활용하는 거죠. 올 여름 가장 유행템 중 하나인 속바지 같은 쇼츠들과 함께요! 길이가 짧을수록 다리가 더 길어 보이고, 여기에 롱 부츠를 더한다면 간절기의 계절감을 맞출 수 있고 비율이 더 좋아 보이죠.

@emilisindlev

앞서 살펴 본 룩에 컬러를 더하면 좀 더 발랄하고 캐주얼한 옷차림이 되죠. 쇼츠는 운동복 브랜드에서 컬러 있는 제품을 고르고, 그 위에 벨트를 더한다면 사소한 부분이지만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을거에요.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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