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S/S 런웨이 위, 장인의 독보적인 기예가 느껴지는 디테일들

김민지

2024 S/S 런웨이 곳곳의 디테일은 자세히 보아야 그 진가를 제대로 알 수 있다

이번 시즌, 장인의 독보적인 기예가 느껴지는 주목할 만한 디테일들. 매 시즌 신선한 소재를 선보이는 보테가 베네타는 폼폼 장식의 그물 드레스와 깃털로 만든 것처럼 보이는 프린지 가운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마티유 블라지의 영리한 마법은 여전히 유효한 것. 이런 환상적 디테일은 디젤에서도 눈에 띄었는데, 글렌 마틴스는 데드 스톡의 데님과 저지를 페인트 필 효과가 있는 파티 드레스로 만들었고, 오래된 영화 포스터를 재킷에 담아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걸을 때마다 일렁이는 뮈글러의 투명 태슬, 천을 무작위로 이어 붙인 것 같지만 완성도 높은 매티 보반의 드레스, 아플리케를 이어 붙여 만든 만든 발렌티노의디 테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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