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열애 끝 결혼 골인?
바람 잘 날 없는 헐리우드에 오랜만에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크리스 마틴과 다코타 존슨이 7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기로 한 것이죠.
크리스 마틴은 최근 다코타 존슨에게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은 첫날부터 서로에게 푹 빠져 있었기 때문에 다음 단계를 밟는 건 당연했다”며 “둘은 결혼식 계획을 서두르지 않고 단지 그들의 약속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부터 연애를 시작했지만 2년 뒤 잠시 헤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듬해 다코타 존슨의 왼쪽 약지에 끼워진 커다란 에메랄드 반지의 존재가 드러나며 두 사람이 재회하면서 약혼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기도 했죠.
크리스 마틴의 전 부인인 기네스 팰트로 역시 두 사람의 앞 날을 축복했습니다. 심지어 기네스 팰트로와 크리스 마틴, 다코타 존슨, 그리고 두 자녀인 애플과 모세스 식구가 다같이 스키여행을 다녀오는 등 다소 과감한(?) 친분 관계를 유지하고 있죠.
다코타 존슨은 연인 크리스 마틴과 전처인 기네스 팰트로 사이의 두 자녀에 대해 “나는 진심을 다해 그 아이들을 사랑한다. 혈연 가족은 아니지만 내게는 똑같이 중요하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평소에도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를 즐겨 타는 모습이 포착될 정도로 아주 가까운 사이임은 확실하죠.
찐사랑이기에 가능한 일일까요? 결혼을 발표한 이들에게는 진심 어린 축하와 박수만이 가득합니다.
- 사진
- gettyimageskorea, splash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