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뷔 입대하는 날

노경언

잠시만 안녕이에요

아아, 결국 그 날이 오고 말았습니다. RM과 뷔가 사이좋게 군입대 하고야마는 그 날이요. 이미 며칠 전부터 팬들이 놀라지 않게 일찌감치 짧게 자른 까까머리를 공개한 그들!

RM은 입대 전날 위버스를 통해 “지난 10년간 방탄소년단으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이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거라 믿는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잠시 동안 안녕”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우리가 우리이도록! 미래에서 만나자”고 유쾌하게 인사를 건넸죠.

뷔 역시 인스타그램에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하며 “로망이었다. 삭발에 선글라스, 언젠가는 해보고 싶었는데 잘됐다”고 되려 쿨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내일 입대하는 정국과의 페이스 타임 장면을 공개하며 “형 먼저 간다. 내일 조심히 들어가라”며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어요.

앞서 뷔는 위버스 라이브에서 “설렌다”며 “같이 군대에 가는 친구들이 저보다 어릴 수 있겠지만 그들과 이야기하면서 새로움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죠.

오늘 RM과 뷔가 입대하고 나면 내일은 정국과 지민이 바통을 이어 받아 입대합니다. 전역 후 활동을 고려해 비슷한 시기에 입대를 선택한 BTS는 단단한 팀워크 만큼이나 단단한 마음가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되는군요.

RM, 뷔, 지민, 정국은 오는 2025년 6월 전역할 예정입니다. BTS 멤버들과 소속사 모두 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를 희망하고 있는만큼 부디 멤버들 모두 건강하게 돌아오기만을 기다려보자고요. 

사진
instagram @rkive, @th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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