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올리비아 로드리고처럼 입자

김지은

살아있는 빈티지 아카이브, 올리비아

지금 가장 빈티지 패션을 잘 소화하는 셀럽을 고르라면? 단연 올리비아 로드리고다. 공식 석상에 디자이너들의 아카이브 피스들을 구해 입는 것은 물론이고, 일상의 OOTD에서도 센스 넘치는 빈티지 스타일을 선보이는 그녀, 움직이는 빈티지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 앨범 ‘Guts’ 론칭 때 입은 시퀸 스커트는 토드 올드햄의 1995 봄/여름 컬렉션이다. 오렌지 컬러의 시퀸은 올리비아의 구릿빛 피부를 더욱 빛나 보이게 했다.

한편, 지난 빌보드 우먼 인 뮤직 어워즈에 무려 스텔라 매카트니 시절의 2001 봄/여름 클로에 컬렉션에 선보인 말 프린트 팬츠를 입고 나타난 그녀. 여기에 갈색 가죽 톱을 매치해 군더더기 없이 모던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칼 라거펠트’가 주제였던 올해 멧 갈라 애프터 파티를 위해선 샤넬의 1994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찾아낸 베이비 돌 미니드레스를 입었다.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드레스의 매력을 200%로 살린 올리비아!

자타 공인된 빈티지 피스들 외에 그녀의 일상 OOTD를 살펴보면 빈티지 피스로 보이는 옷들을 자주 입는다. 빈티지 프린트가 더해진 티셔츠는 물론이고, 무스탕 재킷에 매치한 슬립드레스까지! 일상생활에서 빈티지를 활용하고 싶을 때, 올리비아의 인스타그램을 둘러보면 센스 넘치는 팁들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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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에디터
김지은
사진
Splash News, Instagram @oliviarodr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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