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가 출근할 때 드는 가방

황기애

최근 안젤리나 졸리의 브로드웨이 출근길을 책임지고 있는 셀린의 카바스 쇼퍼백

뮤지컬 프로듀서를 맡아 매일 브로드웨이로 출근 중인 안젤리나 졸리의 패션은 누구나 예상했듯이 우아함과 클래식함이 넘쳐난다. 커리어 우먼 분위기가 물씬 나는 매니시한 수트 룩부터 맥시 드레스에 블레이저를 입은 여신 같은 엘레강스 룩까지. 그런 그녀가 매일같이 들고 다니는 가방이 있다.

단단한 형태감의 각 잡힌 직사각형 디자인의 쇼퍼백은 로고 패턴이 돋보이는 셀린의 시그니처 라인, 카바스 백으로 2021년 출시된 제품. 한 제품을 오래 쓰는 걸로 유명한 안젤리나 졸리답게 뉴 시즌 아이템이 아닌 예전부터 즐겨 들던 가방을 출근템으로 선택한 것.

패턴과 블랙 가죽 트리밍이 빈티지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셀린의 쇼퍼백은 고급스러운 오피스 룩 스타일링에 잘 어울릴 뿐 아니라 넉넉한 수납으로 활용성까지 갖추었다. 올 가을, 졸리처럼 클래식한 쇼퍼백 혹은 토트백으로 곧 다가올 빅백 트렌드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건 어떨까? 아래 명품 브랜드에서 새롭게 선보인 로고와 패턴 플레이 디자인의 미니멀한 직사각형 백들을 눈 여겨 보자.

클래식한 쇼퍼백의 대명사, 브라운 레더와 로고 디자인이 타임리스한 멋을 드러내는 백은 Gucci.

프라다의 상징 삼각 로고 패턴이 돋보이는 정사각형의 백은 Prada.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인 위빙 디테일의 화이트 토트백은 Bottega Veneta.

체크 패턴 하나면 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듯한 쇼퍼백은 Burberry.

로고나 패턴이 없는 것이 더로우가 브랜드를 드러내는 방식. 오래도록 쓸 수 있을 듯한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빅사이즈 블랙 토트백은 The Row.

파리 지도가 들어간 빈티지한 감성의 북 토트백은 Dior.

블랙 앤 화이트의 미니멀한 컬러와 로고 플레이가 돋보이는 백은 Givenchy.

카라멜 브라운 컬러가 우아함을 선사하는 로고 백은 Saint Laurent.

모노그램 패턴이 입체적으로 디자인된 토트백은 Louis Vuitton.

프리랜서 에디터
황기애
사진
Splashnews.com, Courtesy of Bottega Veneta, Burberry, Dior, Prada, Gucci, The Row, Givenchy, Saint Laurent, Louis Vuit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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